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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고품질 통신망 구축, 자재 하나라도 엄격하게”
[인터뷰]“고품질 통신망 구축, 자재 하나라도 엄격하게”
  • 박현일 기자
  • 승인 2018.06.19 15: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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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맞춤형 우수 제품 공급 ‘초점’

싸구려 자재가 통신망 신뢰 떨어뜨려

제 값 주고 거래하는 풍토 만들어야 

5G·북한시장서도 고품질 기자재 조달

정보통신공사업체가 안정적인 통신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고품질의 통신기자재를 공급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믿을 수 있는 제품, 신뢰 높은 사업 파트너로 정보통신공사업계와 함께 나아가겠습니다."

조영구 ㈜오에스엘 대표는 정보통신망 품질 확보를 위해서는 작은 자재 하나라도 엄격해야 한다는 신념으로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1995년 설립된 오에스엘은 KT를 비롯한 이동통신사업자와 더불어 공기업, 관공서, 민간사업자 등에게 통신장비와 자재, 공구류 등을 유통·제조하며 업계에서 입지를 탄탄히 다져온 통신기자재 전문업체다. 특히, 인터넷 설치·AS 시 필수장비인 속칭 '바텐스키'를 국내 시장에 90% 이상 공급하며 인지도를 높여왔다. 

조 대표는 시간이 날 때마다 정보통신공사 현장을 방문해 고객의 목소리를 청취한다. 이를 토대로 작업자에게 맞춤형 모델을 제작해 주거나, 시장에 없는 고유모델을 출시해 고객의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있다.

그는 “오에스엘 제품을 한번 써본 고객은 또 우리 제품을 선택한다”면서 “오직 통신망 품질과 현장 작업자를 생각한 제품이 업계에서 인정을 받을 수 있었던 이유”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질 좋은 제품을 제 값을 받고 공급할 수 있는 풍토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한다.

“무조건 싼 가격을 찾는 이들이 있습니다. 이는 큰 모순입니다. 기존 제품보다 질은 좋은데 어떻게 가격이 저렴할 수가 있겠습니까? 좋은 원재료와 탁월한 노하우가 융합된 제품은 합리적인 가격을 받아야 마땅합니다. 저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품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단언컨대, 품질은 경쟁사보다 훨씬 우수하다고 자부합니다.”

수십 년간 통신공사 현장을 찾아다닌 조 대표는 통신공사 현장 작업자들이 많이 변화하고 있다고 언급한다. 

그는 “얼마 전만 해도 일부 통신공사 작업자들 속칭 노가다 꾼이라고 인식하고 안전이나 고품질 시공보다, 낮은 비용, 공사기간 단축에만 집중하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었다”면서 “하지만 최근에는 엔지니어라는 자부감을 가지고, 깨끗한 작업복 차림으로 우수한 기자재를 쓰면서 시공 품질을 높이는데 힘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품질의 우수성을 강조하는 조 대표는 싸구려 자제 한 개가 통신망 품질을 망칠 수 있다고 지적한다. 특히, 사무실이나 일반 가정에서 인터넷을 설치할 때 저가의 커넥터를 쓰는 경우가 빈번하다고….  

하지만 최근 인터넷 속도가 기가급이라, 중간에 통신이 끊기거나 현저한 차이가 나지 않는 한 일반인들은 느끼지 못한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정부에서 인증한 제품은 믿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장에서는 인증 받은 자재를 두고도 저가 자재로 대체해 사용하는 경우가 빈번합니다. 정부가 제재를 해야 하는데 인력부족 등을 이유로 단속을 소홀히 하고 있습니다.”

조 대표는 “정상적으로 인증을 받고 자재를 공급하는 업체는 억울하다”면서 “정부가 관심을 갖고 철저히 사후관리를 해서 이를 원천봉쇄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최근 통신공사업계의 일감 축소에 어려움을 몸소 느끼는 조 대표. 험난한 위기 속에서 자리를 굳건히 하고 있는 공사업계에 힘이 되고 싶다고…. 

“5G 상용화를 곧 앞두고 있어서 정보통신공사업계에 새로운 도약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남북 평화 시대에 북한이라는 새로운 정보통신공사 시장이 열리게 되면, 그간의 목마름이 해소될 것입니다. 정보통신공사업계와 함께 신시장에서 맹활약 할 수 있도록 고품질 기자재를 공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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