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중앙회장 정상호) 안전기술원은 지난 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8년 안전문화 확산 공모사업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제51회 산업안전보건의 날’ 및 ‘산업안전보건 강조주간’을 맞아 공동 개최한 것으로, 안전문화 확산 공모사업을 수행하는 약 103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날 협회 엄성용 안전기술원장은 ‘IoT 기반 공중 작업 정보통신 근로자 안전문화 확산’에 관해 발표했다. 이를 통해 기존 방법에서 벗어나 정보통신공사 공중작업 사업장의 산업재해를 줄일 수 있는 효과적 방안에 대해 제안했다.
안전기술원의 발표는 심사위원들로부터 사업효과, 수행 방법, 단체의 참여도 및 책임성, 호응도 등 심사항목에서 고르게 점수를 얻었다. 특히 사업효과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행사 주최 측은 심사평에서 “성과 분석에서 정량화 된 자료를 제시한 안전기술원의 발표내용이 다른 기관 비해 매우 뛰어났다”며 “이로써 안전문화 확산 공모사업을 수행하는 기관들에게 성과 분석의 기준을 제시했다”고 극찬했다.
아울러 “안전기술원의 제안내용은 정보통신공사 공중작업 사업장의 산업재해 감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를 통해 안전의식 고취 및 안전문화 확산 등에 지대한 사업효과를 거둘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높이 평가했다.
안전기술원은 이번 우수상 수상으로 탁월한 업무수행 능력과 대외 공신력을 다시한번 인정받게 됐다.
한편, 안전기술원은 지난해에도 공모사업에 참여해 사업수행기관으로 선정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2000만 원을 지원 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만화로 보는 정보통신 공중·지중·무선작업 안전 가이드’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