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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구매·설치 혼합된 공공사업, 시설공사로 발주해 주길”
[현장]“구매·설치 혼합된 공공사업, 시설공사로 발주해 주길”
  • 이민규 기자
  • 승인 2018.08.05 09: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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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호 공사협회 회장
박춘섭 조달청장 방문

합리적 제도개선 요청
정상호 정보통신공사협회 회장(왼쪽)이 박춘섭 조달청장에게 업계의 애로사항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정상호 정보통신공사협회 회장(왼쪽)이 박춘섭 조달청장에게 업계의 애로사항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물품구매와 설치가 혼합된 공공사업의 경우 발주처에서 공사가 아닌 구매입찰로 집행하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되면 시설공사를 주된 사업으로 하는 중소기업은 해당 입찰에 참여하기가 매우 어려워진다.

이 같은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가 공사·물품 혼재사업의 시설공사 발주를 조달청에 건의했다.

정상호 협회 중앙회장은 2일 박춘섭 조달청장을 방문, 정보통신공사업의 발전을 위해 이런 내용의 제도개선에 조달청이 더욱 힘을 기울여줄 것을 요청했다.

구체적으로, 정 회장은 “공사·물품 또는 공사·용역이 혼재된 사업의 경우 공사관련 법령에 따라 물품구매 또는 용역이 아닌 시설공사로 발주해 달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정 회장은 “턴키 또는 기술제안 입찰로 발주되는 대형공사에서도 분리가 가능한 정보통신공사는 다른 공종과 분리해 집행해 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정 회장은 공정한 입찰집행 및 공사원가 현실화를 위해 힘써 준 조달청의 노력에 사의를 표했다.

실제로, 조달청이 통신공사 자재가격 현실화 등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 원가제비율이 2017년 대비 약 1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상호 협회 중앙회장(오른쪽)과 박춘섭 조달청장이 기념촬영을 했다.
정상호 협회 중앙회장(오른쪽)과 박춘섭 조달청장이 기념촬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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