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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통신시장 대비위해 '민관학' 뭉쳤다
미래 통신시장 대비위해 '민관학' 뭉쳤다
  • 이길주 기자
  • 승인 2018.09.14 08: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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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통신정책 협의회 출범

위원장 김용규 한대 교수

 

제1차 5G 통신정책협의회' 개최 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제1차 5G 통신정책협의회' 개최 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5G 상용화 이후 환경 변화에 맞춰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5G 통신정책 협의회'(이하 협의회)가 구성됐다.

이를 통해 통신시장 공정경쟁 환경, 통신비 인하 등의 주제를 심도 있게 논의할 것으로 보여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5G 상용화 이후 통신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협의회를 구성했으며 지난 10일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협의회는 5G 상용화 이후 통신시장 환경변화에 따른 공정경쟁 환경 조성 등 통신정책 방향에 대한 사전적 검토를 위한 논의의 장으로 마련됐고 업계, 전문가 등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해 나갈 방침이다.

협의회는 △통신사, 제조사, 인터넷기업 등 업계 10명 △학계 연구기관 등의 전문가 13명 △소비자, 시민단체 3명 △정부 2명 등 총 28명으로 구성됐다.

효율적인 논의를 위해 공정경쟁 환경 조성, 서비스 이용약관, 기타 규제제도 개선 등 의제별로 2개 소위가 운영된다.

1소위는 5G 시대 대비 통신시장의 공정경쟁 환경 조성방향을 정책의제로 망 중립성, 제로레이팅, 망 이용대가, 상호접속 등에 대해 논의하게 되며 이달 말 개시한다.

10월초에 개시되는 2소위는 5G 서비스 진화에 따른 통신서비스 정책방향을 정책의제로 서비스 이용약관 및 데이터 이용량 증가에 따른 대응방향, 통신설비제도 및 번호자원관리, 진입규제 등에 대해 논의한다.

협의회는 올해 9월부터 내년 3월까지 운영되고 각 소위는 월 1회 개최를 원칙으로 하며 전체회의는 시작 마무리 및 필요시 개최된다.

논의된 결과는 5G 상용화 시점인 내년 3월에 맞춰 발표되고 향후 정책결정의 참고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용규 한양대학교 교수가 협의회 위원장에 선임됐으며 회의의 원활한 운영을 지원하는 간사 역할은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이 맡게 된다. 위원별 소위 배치는 위원 의견을 수렴해 소위 개최 전에 확정키로 했다.

협의회는 의제를 논의하는데 있어 이해관계를 잘 조율해서 궁극적으로 이용자 관점에서 국민 편익이 증진될 수 있는 정책방향이 도출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민원기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5G에서도 앞서나가고 세계시장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기술 발전과 기존 제도간의 불일치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면서 “5G 통신정책 협의회가 새로운 통신정책의 틀을 만들어가는 논의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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