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통해 부가가치 창출
ICT 실태, ICT 주요품목 동향, ICT 인력동향실태 등 정보통신기술(ICT) 통계 원시자료(마이크로데이터)가 제공됨에 따라 이용자들이 공공데이터를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전망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다양한 심층 연구·분석이 가능토록 ICT 통계 원시자료 제공을 시작했다. 원시자료는 통계조사 원 자료에서 조사·입력오류 등을 수정한 개인, 가구, 사업체 등 개별단위 자료를 말한다.
이번에 제공하는 마이크로데이터는 현재 통계청을 통해 제공하고 있는 4종 통계 외에 신규로 10종의 ICT 통계에 대한 마이크로데이터를 처음으로 제공한다. 이를 통해 그동안 활용하지 못했던 다양한 ICT 분야 연구 등에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마이크로데이터는 ICT통계포털(www.itstat.go.kr)에서 신청 하면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의 자료제공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친 후 제공받을 수 있다. 앞으로 과기정통부는 이용자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통계청 마이크로데이터 통합서비스(MDIS)에서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과기정통부는 올해 12월에는 복수의 승인통계를 사업체 혹은 가구·개인 단위에서 매칭한 분석용 마이크로데이터를 제공한다. 또한 내년에는 올해 통계청 승인을 받은 조사통계(5종)에 대해 추가 공개하는 등 향후 지속적으로 제공 분야를 확대할 예정이다.
용홍택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정부의 이번 마이크로데이터 서비스 제공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이용자들이 공공데이터를 통해 새로운 다양한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