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넥스텔레콤은 'EBS스마트 코치' 서비스를 론칭했다고 14일 밝혔다.
'EBS 스마트코치'는 초·중·고·수능생 대상 문제집 500여권(약 500만원 상당의 교제)과 동영상 강의를 담고 있는 애플리케이션(앱) 기반 서비스다. 주요 기능은 △전 과목 1대1 맞춤학습 △문제집 풀이 및 실시간 채점 △동영상 강의 △채팅창을 활용한 Q&A △자동 오답노트 생성 △학부모 전용 관리 등이다.
EBS스마트코치는 내가 선택한 교제의 문제를 스스로 풀고 관련 동영상을 보면서 자기주도학습을 할 수 있다. 문제를 풀면 바로 정답 확인 및 채점이 되고 오답노트가 자동으로 생성될 뿐 아니라 질문을 등록하면 선생님이 동영상, 음성, 필기등 다양한 방법으로 직접 설명을 해주는 1:1코칭 서비스가 제공된다. 뿐만 아니라 학습일정표를 설정하여 계획적인 학습이 가능하며, 학부모 관리 메뉴가 따로 있어 자녀의 학습 상황을 체크할 수 있는 기능이 있다.
EBS스마트코치는 통신사 상관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월 이용요금은 △1개월 5만5000원 △6개월 22만원 △1년 33만원 △2년 48만원으로 구분된다.
에넥스텔레콤은 문제집 한 권을 구입하는데 1만원이 넘는 금액을 지불해야 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비용 부담 절감은 물론, 학습 효과를 충분히 누릴 수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내년 1월 우체국을 통하여 보다 저렴하고 실속있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EBS스마트코치 전용 요금제를 출시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체국에서 판매 될 EBS스마트코치 전용 요금제는 월 2만5300원에 음성 100분, 문자 100건, 데이터 6GB, EBS스마트코치 이용권(1년)을 제공한다. 약정 기간은 최소 1년 조건이며, 요금제에 EBS스마트코치 이용권이 기본 포함돼 있기 때문에 소비자는 연간 33만원을 절약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EBS스마트코치 이용 시 별도의 데이터 요금이 부과되지 않는 부가서비스도 월 5500원에 이용이 가능하여 언제 어디서나 데이터 부담 없이 간편하게 이용 할 수 있다. 에넥스텔레콤은 우체국 재입점 기념으로 EBS스마트코치 기본료 5500원을 할인하여 제공한다고 밝혔다. 월 2만5300원에 EBS스마트코치 이용 데이터까지 부담 없이 이용이 가능하다.
에넥스텔레콤이 알뜰폰 요금제에 교육용 솔루션을 접목한 것은 스마트폰을 학습에 이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고, 경쟁사 공부폰이 잇달아 출시되고 있다는 점 등을 감안한 결과다.
에넥스텔레콤 관계자는 “알뜰폰 신규 가입자 정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새 돌파구가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EBS스마트코치 요금제를 선보였으며, 가계통신비 절감뿐만 아니라 사교육비 절감 효과까지 기대해 본다”고 밝혔다. 또 “ 우체국을 통한 EBS스마트코치 전용 요금제에 이어 다양한 요금제를 출시할 계획이며, EBS스마트코치 이용에 특화된 단말이 결합된 상품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