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013건-10조1000억 규모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1조5000억원 규모의 전기·정보통신공사를 발주한다.
LH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2019년 공사․용역 발주계획’을 잠정 수립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집행할 공사·용역은 총 1013건, 10조1000억원에 이른다.
주요 내용을 보면 주거복지로드맵 목표 달성, 일자리 창출 등 정부정책의 차질 없는 수행을 위해 택지공급을 위한 토지사업에 2조8000억원(15.9㎢)을 집행한다.
아울러 공공주택 공급확대를 위한 건설사업에 7조3000억원(7만5000호)을 발주할 계획이다.
주요 발주유형은 공사부문에서 △종합심사 70건, 5조9000억원 △적격심사 584건, 3조6000억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한다.
용역부문에서는 △적격심사 208건, 1000억원 △설계공모 61건, 1000억원 규모의 사업을 발주한다.
공종별로는 일자리 창출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건축공사가 5조9000억원, 토목공사가 1조6000억원으로 전체 금액의 약 73%를 차지한다. 그 외 전기·통신공사가 1조5000억원, 조경공사가 6000억원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6조원, 지방권에서 4조1000억원을 집행한다.
구체적으로 △서울 1조6000억원 △인천·경기 각 2조2000억원 △대전·충남 1조2000억원 △세종시 9000억원 △부산·울산 5000억원 △전북·경남 각 4000억원 △기타지역 7000억원이다.
LH 관계자는 “10조1000억원의 발주계획을 통해 수요 맞춤형 주거지원을 위한 정부의 주거복지로드맵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일자리 창출 및 경제활력 제고 등 정부정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발주계획 세부내역은 21일부터 LH 홈페이지 전자조달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