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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공사 융합신공종 설계기준 활성화돼야
통신공사 융합신공종 설계기준 활성화돼야
  • 최아름 기자
  • 승인 2019.03.12 08: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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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CA·KICI, 2017년부터 지속 발굴
이용 확산 위한 전담기관 등 지원 필요

2017년부터 지속적으로 제정되고 있는 정보통신공사 융합신공종 설계기준의 현장 공유 및 활성화를 위한 관리 전담기관 지정 등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ICT 뿌리산업인 정보통신공사업 분야에도 마찬가지로, ICT 융합화에 따라 신규 융합공종이 등장하고 있고, 더불어 첨단화, 고도화되며 진화되고 있어 기획 및 설계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이러한 변화에 따라 정보통신공사 시공 단계에 대한 세부적인 고려와 비용 최적화 등의 연계는 시공품질과도 직결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2016년부터 정보통신공사 설계기준을 마련, 매년 제·개정하고 있는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와 한국정보통신산업연구원은 2017년부터 융합신공종에 대한 설계기준을 발표하고 있다. 설계기준은 설계 목표를 달성하는 표준적인 절차를 나타낸 규정으로 정보통신공사 수행에서 규격, 품질, 성능 등을 확보하기 위한 최소한의 기준을 제시해 정보통신설비 설계에 효율성을 제공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여기서 설계란 공사에 관한 계획서, 설계도면, 시방서, 공사비명세서, 기술계산서 및 이와 관련된 서류를 작성하는 행위를 말한다.

정보통신공사 융합신공종 설계기준 제정을 위해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4차산업혁명위원회는 교통, 농수산, 건설, 안전·국방, 의료·복지·환경, 에너지·제조·금융·물류 산업 등 6대 ICT 융합 산업군에서 40개의 신융합 공종 모집단을 도출했다.

이 중 설계기준 공종의 우선순위 도출을 위해 정보통신업 관련 산학연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 중 정보통신공사 표준품셈과의 관계성 검토를 거쳐 지난해 하반기에 새로이 제정된 융합신공종 설계기준은 13개로, △스마트 바닥신호등 시스템, 스마트 횡단보도 시스템 등 교통산업 3개 공종 △스마트양식장시스템 등 농수산산업 2개 공종 △지진감시 시스템 등 건설산업 1개 공종 △IoT 기반 지하공간 안전관리시스템, 지능형 이상음원 탐지 시스템 등 안전·국방산업 분야 2개 공종 △지능형진료시스템, 사회적 약자 안전관리 시스템 등 의료·복지·환경산업 3개 공종 △빌딩에너지관리시스템(BEMS) 등 에너지·제조·금융·물류산업 2개 공종이다.

정보통신공사협회와 정보통신산업연구원은 올해에도 13개 융합신공종 설계기준을 새로 제정할 계획이다. 세부 공종은 △싱글카메라방식 12면주차관제시스템 △가시광통신(LiFi) 설비 △디지털 사이니지 △지능형 인원계수 시스템 △5G 기반 버스정보 시스템 △스마트재난안전설비 △지능형CCTV·클라우드CCTV시스템 △스마트병원설비 시스템 △IoT 기반 스마트공장시스템 등이다.

이처럼 지속적으로 제정되고 있는 융합신공종 설계기준의 현행화 및 활성화를 위해서는 다각적인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신규 융합공종 출현에 따른 설계기준 활성화를 위한 관리 전담기관 지정 등 정책적 지원, 공사현장에서 실제 출현하는 신규 또는 융합공종의 파악 및 도출된 설계 기준의 현장 공유, 단체 표준 및 법제화의 후속 추진과 설계기준 제·개정을 통한 설계기준 완성도 제고 등이다.

앞으로도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와 정보통신산업연구원은 정보통신공사업 활성화, 기술경쟁력 확보, 시공품질 향상 등을 위해 신공종의 지속적인 발굴 및 관련 연구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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