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19:26 (금)
SKT, 5G스마트폰 ‘갤럭시S10 5G’ 출격 준비 완료
SKT, 5G스마트폰 ‘갤럭시S10 5G’ 출격 준비 완료
  • 이길주 기자
  • 승인 2019.03.26 08: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핵심 테스트·성능 검증 마쳐

양산제품 검사 이번 주 실시

같은 폰 써도 최고 품질 경험
SK텔레콤 직원들이 갤럭시S10 5G를 활용해 다양한 5G서비스를 체험해보고 있다.
SK텔레콤 직원들이 갤럭시S10 5G를 활용해 다양한 5G서비스를 체험해보고 있다.

 

SK텔레콤이 세계 1호 5G스마트폰 출격 준비를 완료함에 따라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SK텔레콤에 따르면 ‘갤럭시S10 5G’ 양산을 위한 핵심 테스트를 25일 완료했다.

SK텔레콤은 지난 두 달간 분당사옥에 위치한 ‘5G 디바이스 테스트 랩’과 상용 현장에서 ▲5G 네트워크-스마트폰간 연동 시험 ▲인터페이스 검증 ▲주파수 적합성 등 수 천 가지 항목을 테스트했다. 실험실의 특수 장비를 활용해 100여가지 가상 환경을 만들어 시나리오별 테스트도 수행했다.

‘5G 디바이스 테스트 랩’과 상용망에서 성능 테스트를 통과해야 스마트폰 정식 출시가 가능하다. 이 과정이 상용화 최종 관문이라 불리는 이유다. 이번 핵심 테스트 완료로 세계 1호 5G 스마트폰 출시도 한결 수월해질 전망이다.

다음 단계로 SK텔레콤은 공장에서 생산된 양산 제품에 대해 납품 검사를 이번 주 실시해 5G스마트폰 첫 출시를 차질 없이 준비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지난 11일 최대 2.7Gbps의 속도를 내는 ‘5G-LTE결합기술’ 검증에 성공하고, 갤럭시S10 5G에 우선 탑재한 바 있다.

더 나아가 SK텔레콤은 5G, LTE, 와이파이를 동시에 데이터 전송에 활용하는 ‘3단 결합 기술(Triple Aggregation)’을 갤럭시S10 5G에 탑재하고 5G상용망에서 검증을 완료했다.

SK텔레콤은 LTE와 와이파이를 묶는 기술인 MPTCP(Multi-Path TCP)를 업그레이드해 ‘3단 결합 기술’을 갤럭시S10 5G에 선제적으로 구현했다.

SK텔레콤은 미디어 데이터 소모량을 30% 이상 줄여주는 ‘5G 미디어 압축 기술’을 5G VR 서비스 등에 적용할 계획이다.

기존 VR 스트리밍은 360도 전 구간을 내려받아 데이터 소모가 컸다. ‘5G 미디어 압축 기술’을 적용하면 VR 이용 고객이 응시하는 시야를 중심으로 일부 구간만 스트리밍하고, 시선 이동에 따라 추가 구간을 순식간에 내려 받아 재조합하는 방식으로 데이터 소모량 30% 이상 줄인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은 5G 서비스나 특화상품을 조기 출시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5G 비즈 플랫폼’을 25일 자사 서버에 구축했다.

‘5G 비즈 플랫폼’은 고객군, 시간, 위치, 상황에 맞춰 맞춤형 5G상품·서비스를 쉽게 개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플랫폼은 다양한 서비스 유형을 미리 준비해 두고, 이를 고객 요구사항에 맞춰 조합해 빠르게 상품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한다.

박진효 SK텔레콤 ICT기술센터장은 “선제적으로 준비한 첨단 기술을 세계 1호 5G스마트폰 출시 시점에 맞춰 상용화하게 됐다”면서 “뛰어난 기술을 기반으로 당사 고객들은 같은 폰을 쓰더라도 최고의 품질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인터넷 신문 등록 사항] 명칭 : ㈜한국정보통신신문사
  • 등록번호 : 서울 아04447
  • 등록일자 : 2017-04-06
  • 제호 : 정보통신신문
  • 대표이사·발행인 : 함정기
  • 편집인 : 이민규
  • 편집국장 : 박남수
  •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 308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정보통신신문사
  • 발행일자 : 2024-04-26
  • 대표전화 : 02-597-8140
  • 팩스 : 02-597-822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민규
  • 사업자등록번호 : 214-86-71864
  • 통신판매업등록번호 : 제 2019-서울용산-0472호
  • 정보통신신문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1-2024 정보통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oit.co.kr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인터넷신문위원회 abc협회 인증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