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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기술 기반 공공서비스 추진… 업계 일감 확보 기대
통신기술 기반 공공서비스 추진… 업계 일감 확보 기대
  • 박광하 기자
  • 승인 2019.05.03 16: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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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NIA 촉진사설명회 개최

19개 과제 226억 지원… 이달 발주해 사업자 선정

올해 홍채인식 및 지능형 영상감시 기술을 활용한 승무원 자동출입국심사대 구축 사업이 전개된다. 열화상 및 환경정보 기반의 지능형 재난예방시스템도 서울시에 갖춰질 예정이다. 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하는 총 226억원 규모의 19개 사업이 올해 전개될 예정으로, 정보통신공사업계의 새로운 일거리로 주목을 받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은 지난달 30일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2019년도 ICT 기반 공공서비스 촉진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지능정보기술을 활용한 공공서비스 개발을 위해 19개 과제에 총 226억원을 지원한다.

NIA는 설명회에서 국가기관, 지자체, 공공기관의 수요조사를 통해 접수된 142개 과제 가운데 적용기술의 적정성, 서비스의 사회적 파급효과 등을 고려해 최종 선정된 19개 과제의 내용을 소개했다.

올해에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로봇, 가상현실(VR) 등 신기술을 공공부문에 적용해 미세먼지, 재난안전 등 국민생활과 밀접한 현안을 해결하고, 공공서비스 혁신을 위한 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홍채·영상으로 개인 식별

법무부 인천공항출입국과 외국인청은 '홍채 및 지능형 영상감시 승무원 자동출입국 심사대 구축' 사업을 펼친다. 항공기 승객 등 공항을 찾는 시민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승무원들은 그동안 승객과 동일한 자동심사대를 이용할 수밖에 없어 불편을 겪고 있다.

승무원의 출입국 절차 시간이 늘어날수록 승객들에게 서비스 제공이 늦어질 것은 자명한 일이다. 이에 승무원 전용 자동출입국심사 프로세스를 구축하기 위해 홍채와 영상감시 기술이 동원된다.

지능형 CCTV가 승무원 얼굴을 인식하고 홍채 인증기기로 승무원을 식별하는 구조다. 사업이 완료되면 심사시간은 기존 18.2초에서 7.5초로 줄어들게 된다.

■지자체 ICT 도입 '후끈'

서울시는 지능형 레일로봇을 통해 공동구 내 환경정보를 수집하고 변화를 감지하여 사고를 예측·예방하고, 사고발생시 신속한 조기대응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열화상 및 환경정보 기반 재난예방시스템 구축'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공동구란 공급설비(전기·가스·수도), 정보통신시설, 하수도시설 등 지하 매설물을 공동으로 수용할 수 있는 구조물이다.

경기도·성남시·남양주시는 '정류장 주변도로 미세먼지 빅데이터 기반 대응시스템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을 통해 사물인터넷(IoT) 기반 버스정류장 미세먼지 측정을 하고, 운행경로 최적화 등 도로청소차량의 효율적 운영·관리에도 나선다.

특히 미세먼지 빅데이터 분석·활용을 통해 오염감지 및 맞춤형 정책수립 지원에 활용될 계획이다.

■봇 서비스 '봇물' 터진다

국립암센터는 국가 암 지식정보 중심의 AI 기반 상담형 챗봇 서비스 구축에 나선다. 국립암센터 자료에 따르면 2005~2018년 사이에 암정보 전화·온라인상담은 증가 추세에 있으며, 향후 시민들의 수명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암정보 제공 업무 또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AI 기반 챗봇 서비스를 개발·제공해 시민 생활 편의성 및 정보접근성을 강화하겠다는 것이 이번 사업의 추진 목적이라고 국립암센터 관계자는 밝혔다.

사업 계획에 따르면 우선 99개 암종에 대한 요약 정보와 10개 암종에 대한 상세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한다.

한국문화정보원은 '지능형 멀티 문화정보 큐레이팅봇' 사업을 통해 지난해 도입한 큐레이팅봇의 큐레이팅 지식 및 질의응답 데이터를 확장하고 자율주행 기능을 고도화해 박물관, 도서관 등의 전시공간에 배치할 예정이다. 특히 3차원(3D), 홀로그램 등 실감형 데이터의 시각화 기술을 추가하여 문화 분야의 공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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