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엔지니어링협회(회장 이재완)는 엔지니어링업계를 선도하는 젊은 전문가 육성을 위해 오는 21일까지 ‘영 프로페셔널(Young Professionals) 위원회’ 2대 위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위원회는 영문 약어로 KYPC라고 부른다. 여기서 K는 엔지니어링협회의 영문 명칭인 KENCA(Korea Engineering & Consulting Association)에서 따온 것이다.
엔지니어링협회는 국내 엔지니어링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16년 KYPC를 설립,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KYPC는 엔지니어링산업 내 세대 및 직군 간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정보공유와 네트워크 구축에 힘쓰고 있다. 구체적으로, 연중 정기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매년 엔지니어링 주간 행사와 연계해 전문가 세미나도 열고 있다.
지난해에는 국내 엔지니어링산업의 현황을 진단하고 젊은 엔지니어의 역량을 제고하기 위한 전문가 세미나를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2017년 열린 전문가 세미나에서는 젊은 엔지니어들이 글로벌 스탠더드에 걸맞은 세계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시니어 엔지니어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KYPC 위원이 되려면 엔지니어링 협회 회원사에서 일하는 만 40세 이하 엔지니어링 관련 실무자로서 재직기간이 3년 이상이어야 한다.
KYPC 2대 위원 모집에 관한 세부내용은 엔지니어링협회 홈페이지(www.kenc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엔지니어링협회는 국제엔지니어링컨설팅연맹(FIDIC) 회원단체로서 1982년부터 매년 연례총회에 대규모 대표단을 파견하고 있다.
아울러 국내 엔지니어링 전문가들을 FIDIC 각 위원회의 위원으로 진출시키는 등 엔지니어링 산업의 글로벌 역량 강화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