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DIC 계약조건 등 소개
한국엔지니어링협회(회장 이재완)는 오는 24일 서울 남부순환로 SETEC 컨벤션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국제건설계약 세미나’를 개최한다.
법무법인 태평양(BKL)과 글로벌 로펌 CMS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세미나에서 엔지니어링협회는 개정된 국제엔지니어링컨설팅연맹(FIDIC) 계약조건에 대해 소개한다.
더불어 FIDIC 계약조건 4종(Red·Yellow·Silver·White book) 개정판 구매방법에 대해서도 안내한다. FIDIC 계약조건 개정판은 지난 2017년 말 정식 출시됐으며, 내달 번역본이 발간될 예정이다.
아울러 국내외 건설법간 비교·검토를 바탕으로 실무내용에 대해서도 상세히 다룰 예정이다.
연사는 법무법인 태평양의 해외건설 분야 전문가인 Matthew J. Christensen 외국변호사, 김승현 외국변호사, 한민오 변호사와 CMS의 Terry de Souza 변호사, Slava Kiryushin 변호사, Kelvin Aw 변호사, David Wright 변호사 등이다.
이번 세미나는 엔지니어링협회 회원사의 해외진출을 뒷받침하고 글로벌사업 계약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데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해외사업의 위험 완화와 성공적인 프로젝트 관리에도 길잡이 역할을 할 전망이다.
세미나 등록은 무료이며, 엔지니어링종합정보시스템(www.etis.or.kr)에서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한편, 이재완 엔지니어링협회 회장은 FIDIC 명예회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내달 뉴델리에서 열리는 FIDIC 아시아태평양지역위원회(ASPAC) 컨퍼런스에서 연사로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