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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광장] 5G 차세대 이동통신의 발전방향
[ICT광장] 5G 차세대 이동통신의 발전방향
  • 차종환 기자
  • 승인 2019.07.07 12: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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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웅 한국ITS학회 회장

요즘 언론 매체를 접하다 보면 5G란 용어를 쉽게 볼 수 있다.

5G 이동통신기술 발전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공감하지만 다수의 국민들은 4G에 불편함을 느끼고 있지 않은데 굳이 5G 단말기로 갈아타야 하는가에 대해 강한 의구심을 갖고 있다.

통신사 입장에서도 4G 설비투자비도 못 건진 상태에서 5G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많은 비용을 추가 투자해야하는 큰 부담을 안고 있는 게 현실이다.

우리는 지난 3G기술에서 4G기술로 발전하면서 기술경쟁력이 취약한 다수의 중소기업이 제조업을 포기할 수밖에 없는 현실에 직면하였고, 현재 스마트폰은 대기업만이 개발생산 할 수 밖에 없는 구조가 되었다.

5G 기술은 기술특성상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또 다른 기술 장벽을 주게 되어 5G기반의 다양한 제품들은 원천기술을 보유한 세계적인 기업만이 선을 보이게 될 것으로 예측된다.

기술개발이 발전하면 대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약한 중소기업이 할 수 있는 영역은 자연적으로 위축될 수밖에 없는 게 현실이다.

첨단기술이 포함된 제품을 중소기업도 경쟁력 있는 제품을 제조할 수 있는 방법은 중국의 R&D정책에서 찾아 볼 수 있다.

중국에는 DATANG이란 우리의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와 같은 국책연구기관에서 많은 투자비가 소요되는 5G 첨단기술을 개발하여 그 결과물을 자국 중소기업들에게 기술이전하고 있다.

이는 HUAWEI가 5G솔루션을 독자 개발하여 제품화 하고 있지만 중소기업들도 5G솔루션 제품을 개발하고 있어 한국의 특정 대기업만이 제품화 할 수 있는 현실과 크게 대조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과거 정보통신 후진국이었으나 전전자교환기의 국산화개발을 정부주도로 국책연구기관인 ETRI에 중장기계획을 세워 투자를 하면서 마침내 TDX란 국산 전전자교환기 핵심기술을 확보하게 되었고, 이 기술을 바탕으로 CDMA이동통신기술의 상용화도 세계최초로 성공하여 정보통신기술강국으로 우뚝 서게 된 역사적 사실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중국의 정책을 벤치마킹하여 국내 ETRI와 같은 국책연구기관에서 5G-NR(New Radio), 6G Chip 등 많은 투자가 필요한 미래첨단기술을 개발하여 중소기업에 기술이전하게 할 수 있도록 정부의 관심과 투자가 요구된다.

또한 국책연구기관인 ETRI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원천기술연구개발센터로 거듭날 수 있도록 R&D정책을 수립하여 많은 중소기업에게도 미래기술에 대해서는 희망을 잃지 않도록 정부의 역할이 필요한 시점이라 생각된다.

우리 학회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회원사로 구성되어 ITS산업 발전을 위해 역할 분담하면서 상생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으나 최근에는 급격한 기술변화에 적응하지 못하여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을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다.

물론 기술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면 도태되는 것은 경쟁사회에서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현상이라 볼 수도 있으나 중소기업이 기술변화에도 경쟁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 주는 것은 정부의 역할이라고 생각된다.

특히 첨단기술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많은 투자가 요구되는데 중소기업이 이를 감당하기에는 역부족일수 밖에 없어 중소기업도 첨단 미래기술에 동참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만들어 주는 역할은 정부의 몫이다.

정부는 투자를 통해 확보한 기술을 적은 비용으로 중소기업에 기술이전하면 많은 중소기업인들은 정부정책에 감사할 것이다.

향후 5G, 6G 등 차세대이동통신기술에서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동반성장할 수 있는 기업환경이 조성되기를 바란다.

또한 중국정부의 중소기업에 대한 기술지원 정책을 통해 첨단기술이 접목된 경쟁력 있는 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을 위한 R&D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듯이 우리도 국책연구기관에서 미래첨단기술을 개발하여 기술이전을 할 수 있도록 R&D로드맵을 체계화하여 중소기업인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정책이 수립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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