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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형 개인 비행체 개발 박차
미래형 개인 비행체 개발 박차
  • 이길주 기자
  • 승인 2019.09.06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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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국토부
공동 기술개발 업무협약
부가가치가 창출 기대 분야
정부가 2023년 개발 목표로 추진하는 미래형 개인 비행체 시제기 모습.
정부가 2023년 개발 목표로 추진하는 미래형 개인 비행체 시제기 모습.

최대시속 200㎞의 미래형 개인 비행체(Personal Air Vehicle PAV) 개발에 미관이 손을 잡고 본격적으로 나섰다.

PAV는 모터, 배터리 등 전기동력을 사용해 도심상공에서 사람 화물을 운송하는 3차원 모빌리티 수단으로 항공, 자동차, ICT 등 다양한 기술과 업을 융합하는 신산업이자 혁신적 교통수단을 제공해 향후 막대한 부가가치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되는 분야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국토교통부는 드론택시 등 신개념 항공교통수단으로 활용될 PAV 개발 및 교통산업 활성화 등을 위한 민관 합동 발전전략협의체를 구축 운영한다.

발전전략 협의체에는 자동차, 항공, 배터리, 전기․전자, 교통서비스, 정비 인프라 및 부대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산업계, 학계, 연구계가 참여해 PAV산업 발전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여 국내 드론교통서비스 도입과 세계시장 진출 촉진을 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산업부와 국토부는 핵심 R&D과제인 자율비행 개인항공기 개발사업(OPPAV)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자율비행 개인항공기 개발사업에서 산업부는 분산전기추진 등 핵심기술, 지상장비 개발·시험과 함께 속도 200 km/h 이상급 시제기 개발 등을 추진하고 국토부는 안전한 항공 교통수단의 운항을 위하여 기체 인증기술, 자동비행제어시스템, 안전운항체계 및 교통서비스 도입방안 등을 추진한다.

산업부와 국토부는 민관 공동 PAV산업 발전전략협의체를 통해 내년 PAV 산업 발전로드맵을 수립발표할 계획이다.

산업측면에서는 핵심기술개발 및 국제공동개발 지원, 산업 생태계 조성 및 전문인력 양성, 성능품질 향상지원 및 국제표준, 민군협력 등 PAV 보급촉진, 수출 산업화 등 연관․파생서비스산업 활성화 방안 등을 검토한다.

교통측면에서 드론택시 택배 등 드론교통서비스 활성화, 전용공역 확보, 관제기술 확보 등을 검토하게 된다.

최남호 산업부 제조산업정책관은 "PAV산업은 향후 폭발적 성장이 기대되는 산업 분야며 선진국과 기술격차도 크지 않은 만큼 선제적이고 과감한 투자가 필요하다"면서 "민관 공동 PAV산업 발전전략협의체에 다양한 업계의 참여를 통해 산업간 융합을 촉진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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