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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육성 잰걸음…경제·사회 혁신 원동력으로
AI 육성 잰걸음…경제·사회 혁신 원동력으로
  • 박남수 기자
  • 승인 2019.11.11 07: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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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AI 국가전략제시"
중기부, AI·데이터 지원 강화
세계 최강 D·N·A 코리아 구현
삼성·KT 등 대규모 투자 예고

정부와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인공지능(AI) 육성에 팔을 걷어붙였다.

AI 분야는 정보통신기술의 초창기 때부터 주목해온 미래 산업이다. 특히 5G 기술 개발로 인해 AI 분야의 발전 속도는 점차 가속화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최근 인공지능(AI) 개발자 행사에 참석해 AI 강국을 실현해 한국의 경제·사회 혁신과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올해 안에 AI산업 활성화에  대한 완전히 새로운 기본구상을 바탕으로 'AI 국가전략'을 제시하겠다고 공언했다.

AI 분야 기업이 수익을 낼 수 있도록 데이터·네트워크·AI 분야 내년 예산을 올해보다 50% 늘어난 1조7000억원을 배정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AI 육성 의지가 정부 조직에 반영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조직개편을 통해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을 네트워크정책실에 신설했다.

AI에 대한 중요성이 갈수록 높아지면서 정부도 보다 조직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졌고 결국 담당국 신설로 이어졌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AI·제조데이터 전략위원회(이하 전략위원회)를 발족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중기부가 목표로 삼고 있는 '세계 최강 DNA(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 코리아' 정책의 일환으로 꾸려진 전략위원회는 AI와 제조데이터 정책 전반에 걸쳐 민간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접목하는 역할을 맡는다.

기업들도 가만히 있지 않고 적극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삼성은 이재용 부회장의 경쟁력 강화 주문에 따라 AI 관련 투자를 확대하고 있고 있다.

삼성전자는 4일부터 이틀간 '삼성 AI 포럼 2019'를 개최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 포럼은 미래 먹거리 산업을 위해 인재 육성과 인프라 구축에 집중 투자하고 있는 이 부회장의 중장기 비전과 맥을 같이한다.

삼성은 지난해 180조원의 총 투자 계획을 밝히며 AI를 미래 성장사업 중 하나로 선정했다. 특히 AI와 5G, 전장부품 등에 25조원을 집중적으로 투자하겠다고 강조했다.

AI는 이 부회장이 직접 인재 영입에 나설 정도로 전 회사 차원에서 역점을 두는 핵심 분야다. 삼성은 앞서 세바스찬 승 미국 프린스턴대 교수, 위구연 미국 하버드대 교수 등 AI 권위자들을 영입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지난달 25일 한 포럼에서 "세상을 바꿀 기술을 하나만 꼽으라면 그것은 AI"라고 강조하며, "앞으로 5년 안에 엄청난 속도와 강도로 AI의 임팩트가 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AI를 비롯한 대부분의 모바일·디지털 서비스 시장에서 경쟁해온 SK텔레콤과 카카오가 최근 전략적 제휴를 맺은 것 또한 이러한 영향이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KT는 지난달 30일 "AI 전문기업으로 변신하겠다"고 선언하며, 4년간 3000억원 투자, 전문인력 1000명 육성 등의 계획을 발표했다.

또한 최근 IPTV 3대 혁신 서비스를 공개했다.

구현모 KT 사장은 "KT의 미디어 사업 전략은 AI를 통한 IPTV의 개인화"라고 밝혔다.

구광모 LG 회장 역시 그룹차원의 AI 역량강화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주문하고 있다. 구 회장은 지난 9월 말 취임 후 처음으로 주재한 사장단 회의에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화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AI, IoT, 빅데이터 솔루션 등 정보통신기술(ICT) 플랫폼을 구축해 기존 운영방식과 서비스를 혁신하자는 의미다.

이에 따라 LG 최고경영진은 향후 AI 역량을 강화해 고객 중심 가치를 혁신하고 오픈이노베이션 확대, 디지털마케팅 강화 등 사업 방식을 빠르게 변화시켜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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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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