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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포인트 파워 레슨-17] 볼이 왼쪽으로 말리는 이유와 연습
[원포인트 파워 레슨-17] 볼이 왼쪽으로 말리는 이유와 연습
  • 김한기 기자
  • 승인 2019.12.23 11: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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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성 티칭프로, 굿샷! 가이드
용인 K비전골프아카데미

골프에 입문하는 초보 때는 대부분 오른쪽으로 휘어가는 슬라이스 구질을 치다, 구력과 연습량이 쌓이면서 이제는 볼은 잘 맞는데 방향이 자꾸 왼쪽으로 날아가는 훅성 구질로 변했다고 상담하러 오시는 분이 많이 계신다.

맞는 얘기다. 이 골퍼분의 볼이 왼쪽으로 가는 이유는 간단하다. 원래부터 이분의 스윙궤도는 임팩트 존을 지날 때 아웃 투 인 궤도로 엎어치는 스윙을 하기 때문이다. 초보 때는 부정확한 임팩트로 좀 깎여 맞아 슬라이스구질로 날아간 것이고 열심히 연습해서 볼을 제대로 맞출 때는 자신의 스윙궤도 방향으로 똑바로 쳤기 때문에 왼쪽으로 쭉 날아가는 볼을 치게 된 것이다.

보통 스윙궤도에 따라 오른쪽으로 똑바로 가는 Push 구질이나 왼쪽으로 똑바로 날아가는 Pull 구질은 라운드 하는데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문제는 오른쪽으로 가다가 끝에서 휘어지는 Push Slice나 왼쪽으로 가다 끝에서 더 왼쪽으로 말리는 Pull Hook이 더 큰 문제이다.

그렇다면 열심히 연습했는데 볼이 날아가다 끝에서 자꾸 왼쪽으로 말리는 이유는 무엇인가?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으나 크게 보면 임팩트시 클럽페이스가 많이 닫혀있는 것이 주요인이다. 클럽페이스가 닫히는 원인으로는 크게 두가지정도로 볼 수 있다. 첫째는 하체의 체중이동이 좀 부족한 상태에서 상체위주로 스윙을 하다보면 임팩트시 상체가 앞으로 다소 쏠리면서 타겟방향의 왼쪽으로 상체가 먼저 돌아나가는 현상이 발생된다. 이때 클럽페이스가 닫히면서 훅성 스핀이 많이 걸리고 볼이 날아가다 끝에서 볼의 힘이 떨어질 때 스핀량에 의해 왼쪽으로 크게 말리게 된다.

둘째는 손목의 문제로 다소 힘이 약한 여성 골퍼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현상이다. 다운스윙시 손목이 먼저 풀리는 캐스팅 현상으로 임팩트 이후 팔을 뻗어주지 못하고 바로 손목이 꺾이면서 클럽페이스가 급격히 닫히게 된다.

그러면 어떻게 연습하면 될까?

상체위주의 스윙을 하루아침에 바꾸기는 매우 어렵다. 효과적인 방법은 상체스윙은 하던대로 하고 대신 하체 체중이동과 회전을 좀 더 빠른 타이밍으로 하는 연습을 하다보면 훅성 스핀을 풀이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또한 손목이 먼저 풀리면서 닫히는 문제는 핸드퍼스트로 임팩트까지 손목을 많이 끌고 내려오라는 레슨도 있지만 하루아침에 쉽게 고치기는 어려운 문제이다. 좀 더 쉬운 방법은 임팩트이후 ‘앞으로 나란히’를 생각하고 팔을 뻗으며 던지는 연습을 하는 것이 단기간에 더 효과적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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