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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뇌심혈관계질환 주의 당부
겨울철 뇌심혈관계질환 주의 당부
  • 박광하 기자
  • 승인 2020.01.22 07: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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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안전기술원
주요질환 및 발생원인. [자료=안전보건공단]
주요질환 및 발생원인. [자료=안전보건공단]

겨울철 실·내외에서 정보통신공사를 수행하는 기술자들의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는 뇌심혈관계질환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안전기술원(원장 엄성용)은 동절기 주요 질환 예방 안전보건교육자료를 최근 안내했다.

겨울철에는 실·내외 및 주·야간 기온차가 커서 뇌, 심장, 혈관에 부담이 가해진다.

또한, 추운 날씨를 피하기 위해 실내에 장시간 머무르면서 움직임이 덩달아 줄어드는데 이는 운동부족으로 이어지곤 한다.

이 같은 겨울철 특성 탓에 고혈압, 허혈성 심장질환, 관상동맥질환이 발생하거나 악화될 가능성이 크다.

뇌의 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생기는 질환인 뇌출혈, 뇌경색 등도 발병할 수 있다. 이들 질병은 사망률이 높고 생존 시에도 후유증이 남는 사례가 많다.

이유 없이 지속적으로 심장이 두근거린다면 심근경색, 부정맥을 의심해볼 수 있다.

앉았다 일어설 때 어지러움을 느끼거나, 눈의 초점이 흐려져 사물 식별이 곤란한 경우에도 확인이 필요하다.

협심증이나 심근 경색의 경우 어깨, 겨드랑이, 턱까지 통증을 느낄 수 있다.

혈관이 수축하고 혈류가 감소할 경우 팔, 다리에 저림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 밖에도 △힘이 빠지거나 신체 감각이 둔해짐 △물체가 겹쳐 보이거나 한쪽 눈이 보이지 않음 △말이 새고 어눌해짐 △한쪽 얼굴이 마비됨 △어지러움 및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뇌심혈관계질환을 의심해야 한다.

협회 안전기술원은 겨울철 뇌심혈관계질환 예방을 위해 규칙적·장기적으로 운동을 할 것을 권고한다. 운동을 통해 콜레스테롤, 고혈압, 당뇨 및 비만 조절 효과도 거둘 수 있다.

과로와 스트레스 또한 발병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스트레칭을 하는 등 업무 중에도 충분한 휴식이 필요하다.

아울러 돌연사를 막기 위해 담배와 술을 멀리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안전기술원은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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