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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내시경 이마거상술에 대하여
[건강칼럼]내시경 이마거상술에 대하여
  • 최아름 기자
  • 승인 2020.02.12 09: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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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모 비에이성형외과 대표원장
배상모 비에이성형외과 대표원장.
배상모 비에이성형외과 대표원장.

최근 처음 보는 분들과 인사를 하면 필자에게 "어딜 고치면 잘 생겨지고 젊어질까요?"라고 물어본다. 한 가지 수술로 가장 효과를 보자면 무슨 수술을 할까? 아마 눈수술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눈은 마음의 창이라고 하는데, 어찌나 세월이 야속한지 나이가 들수록 눈이 처지고 덮이고, 심지어 시야를 가려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줄 뿐 아니라 눈썹도 찌르고 눈가가 짓무르는 불편함까지 생기게 된다.

그런데 나이가 들면서 하는 쌍꺼풀수술(상안검수술)은 수술을 받고 난 사람들이 인상이 세보이기도 하고, 수술 전보다 더 눈 주위가 두꺼워 보인다. 나도 저렇게 될까봐 눈은 처져서 불편한데도 수술받기가 부담스럽다. 왜 그렇게 될까?

젊어서 하는 쌍꺼풀 수술은 속눈썹에서부터 원하는 크기로 라인만 정하면 되는데, 나이가 들면 피부가 중력에 의해 처지게 돼, 늘어난 피부만 제거하게 된다.

처진 만큼 피부를 제거하게 되면 제거되는 부분은 눈꺼풀에서 상대적으로 얇은 아래쪽 피부가 된다. 그래서 제거되고 남은 위쪽의 두꺼운 피부와 아래쪽의 얇은 피부가 만나게 되니 두꺼운 인상의 피부가 되는 것이다.

거기에 나이가 들면서 눈썹까지 아래로 내려오게 돼 더욱 더 인상이 세지고 두꺼운 눈두덩이가 되게 되는 것이다. TV를 보면 탤런트나 모 정치인부터 우리가 가깝게 가는 식당의 주인장까지 눈수술을 하고 나면 다 똑같은 느낌이다.

이런 느낌을 막기 위해 고안한 방법이 눈썹하거상술이다. 눈썹에서 처지는 바깥쪽 부분을 더 제거하면서 눈썹 아래쪽을 따라서 디자인해서 제거하기에 흉터도 감출 수 있고 자연스러운 모습을 만들 수 있다.

최근에는 이마를 당겨주는 수술을 많이 시행하는데, 과거의 이마당김술은 두피 전체를 절개해 처진 부분을 당겨주고 피부를 꿰매줘야 하기에 흉터도 많이 남고 회복기간이 오래 걸리게 됐다.

요즘은 내시경을 이용해서 두피에 작은 절개창을 내고 피부를 자르는 것이 아니라 내시경으로 보면서 눈썹 주위와 이마에 인상을 쓰게 만드는 근육을 약화시키고 눈썹주위에 붙어있는 조직을 박리해서 처진 눈썹과 이마를 젊었을 때의 상태로 복원시켜주게 된다. 이 때 고정하는 제품은 복원이 되고 나서 흡수돼 사라지게 된다.

나이가 들어 내려온 눈썹과 이마의 위치를 복원하게 되면 중년의 눈수술은 어색한 수술이 아닐 수도 있다. 현재를 만족스럽게 보내기 위해 더 이상 인상 쓰는 표정과 답답한 시야로 지내지 않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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