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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 업계, ‘코로나 19’ 극복 총력전
ICT 업계, ‘코로나 19’ 극복 총력전
  • 박남수 기자
  • 승인 2020.03.16 07: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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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역학조사 운영
클라우드로 재택근무 지원

AI솔루션 개발 기업에
고성능컴퓨팅 우선 배정
병원ㆍ약국 접수도 뒷받침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모션디바이스를 방문해 ICT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사진=과기정통부]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모션디바이스를 방문해 ICT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사진=과기정통부]

국내 코로나19가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고, 정부와 의료계, 각 지자체는 국가비상사태 극복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국내 정보통신기술(ICT)업계가 보유한 기술을 활용해 코로나19와 싸우며 국가적 재난상황 극복에 기여하고 있다.

과기정통부도 컴퓨팅 자원과 데이터 바우처, 재택근무에 필요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우선 지원하고, 국토부·질본 등과 협력해 역학조사 지원시스템도 운영할 예정이다.

코로나19 대응 관련 AI 알고리즘이나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관과 기업에게 고성능컴퓨팅 자원의 우선 지원을 추진한다.

또 감염병 진단, 예방․관리, 치료 등과 관련한 데이터 활용 및 가공을 필요로 하는 기업․기관을 대상으로 데이터 바우처 사업 지원을 강화하고,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별도트랙을 신설해 대학연구팀의 참여도 허용할 방침이다.

아울러 기업들의 재택근무로 인한 업무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협업, 화상회의 등의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 지원을 기존 5월에서 3월 말로 앞당겨 시작하고, 기업부담금(최소 30%→0%)도 최소화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국토교통부, 질병관리본부는 과기정통부와 국토부가 공동 R&D로 개발 중인 스마트시티 기술을 활용해 16일부터 코로나19 역학조사를 지원하는 시스템 운영할 계획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민간의 노력에 부응하여 코로나19 대응에 참여하고 있는 기업들에 대한 신속 지원방안을 마련해 발표했다.

AI는 고성능 컴퓨팅 자원을 기반으로 대규모 데이터를 신속하게 학습·인지해 정밀한 분석과 의사결정(추론)이 가능하다. 특히 우리는 5G·의료정보시스템 등 세계 최고의 ICT 인프라를 토대로 의료 AI 특화 스타트업과 글로벌 ICT 기업을 보유하고 있다.

이에 코로나19의 대응 과정에서 확산상황 및 대응정보 제공, 환자 진단·선별, 치료제 발굴·개발뿐만 아니라 위기 극복을 지원할 ICT 서비스 개발에 AI·데이터의 역할이 부각되고 있다.

한국공간정보통신은 지리정보시스템(GIS)을 기반으로 확진자의 동선, 선별 진료소, 신천지 시설 정보 등을 포함한 종합상황 지도서비스 제공하고 있다.

와이즈넛도 선별진료소, 확진자 이동경로 등을 활용, 코로나19 예방 및 올바른 대처방안을 알려주기 위한 공익 챗봇 서비스를 제공한다. 네이버는 성남시에 코로나 능동 감시자에게 하루 2번씩 자동으로 전화를 걸어 발열, 호흡기 증상 등을 확인하는 AI기반 음성봇 서비스를 제공하고, 상담 결과를 보건소 직원에게 이메일로 전달하고 있다.

데이블과 다음소프트는 코로나19 관련 미디어 트렌드나 검색 키워드를 분석해 제공하는 업무를 하고 있다. 데이블은 국내 언론사 약 1800개의 트래픽 데이터를 분석해 사람들의 코로나 관련 선호기사 등 미디어 트렌드 정보를 제공한다. 다음소프트는 포털사이트의 코로나 관련 검색 키워드 데이터를 분석해 변곡점, 이슈시점 추출, 연관어 비교 결과 등 보고서를 전달한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업무방식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확산 최소화를 위해 비대면 업무환경에 필요한 기술들을 지원하고 있다.

통신 플랫폼 전문 벤처기업 보다컴은 코로나19 사태로 방문점검 및 현장서비스 등 대면업무가 어려운 공공기관, 중소기업, 개인사업자를 위해 실시간 영상 상담 소프트웨어 ‘비디오헬프미(Videohelp.me)’를 오는 5월까지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

비디오헬프미는 별도로 모바일 앱을 설치하거나 로그인하는 절차 필요 없이 문자링크 전송을 통해 간편하게 영상 접속이 가능해 언제 어디서나 쉽게 이용할 수 있다.

클라우드 전문기업 틸론도 코로나19 확산에 맞서 중소기업 대상으로 원격근무나 사내 자율좌석제 등 스마트워크 시행에 필요한 솔루션을 이번 사태가 안정화될 때까지 무상으로 지원한다.

병원 예약접수 서비스 '똑닥'을 운영하는 비브로스는 모바일 병원 예약접수 서비스와 코로나19 사전 문진 기능 및 실시간 마스크 지도 지원을 통해 병원 대기실이나 약국 앞에서 환자 간 접촉으로 인한 코로나19 확산을 막는데 앞장서고 있다.

카카오톡 기반 웨이팅 서비스 ‘나우웨이팅’을 운영하는 나우버스킹은 코로나19 사태가 불러온 마스크 대란 문제와 장시간 줄을 서서 대기하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스마트 웨이팅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번 코로나19 확산사태로 사회 전반에서 비대면·비접촉 보안시스템에 대한 수요급증과 기술개발이 가속화 될 것으로 보인다.

출입통제 및 영상감시장치 제조기업 에버정보기술은 안면의 혈류를 분석해 체온측정은 물론 0.1초안에 사용자를 식별해 출입을 제어할 수 있는 안면인식기술을 개발했다.

얼굴인식시스템 개발기업 씨브이티는 200밀리세컨드(ms:약 0.2초)이내 안면인식이 가능한 시스템을 개발했으며, 걸어가는 도중에도 안면을 인식하는 이른바 '워크 스루(Walk-Thru)'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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