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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알뜰폰업계 3만원대 5G요금 출시 봇물
위기의 알뜰폰업계 3만원대 5G요금 출시 봇물
  • 박남수 기자
  • 승인 2020.03.16 08: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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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넥스텔레콤, A모바일
월 3만6300원 무제한 선봬

이통보다 2만원 낮게 책정
갤S20 지원금 40만원 마케팅

알뜰폰 업체들이 잇따라 3만원대 5G 요금제를 출시하고 있다.

이동통신사의 5G 요금제보다 최대 2만원 가량 저렴한 가격으로 승부를 걸고 있다.

LG유플러스에 이어 KT까지 5G 망 도매대가를 75%에서 66% 수준으로 인하하면서 알뜰폰 요금제가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됐다.

에넥스텔레콤의 알뜰폰 브랜드 A모바일은 LG유플러스망 알뜰폰 '5G 요금제'를 국내 최저가로 출시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LG유플러스망 5G 요금제는 음성·문자 무제한 제공은 물론 데이터까지 무제한 사용할 수 있는 요금제 2종이다.

‘A 5G 라이트’ 요금제는 월 3만6300원, ‘A 5G 스페셜’ 요금제는 월 6만500원이다.

에넥스텔레콤은 A모바일 5G 요금제 2종은 이통사와 알뜰폰 사업자를 통틀어 최대 할인율을 선보였다고 강조했다. 제휴카드(롯데카드)로 결제하면 전월 카드 사용 실적과 상관없이 12개월간 매달 5000원을 추가로 할인받을 수 있다.

5G 요금제와 함께 구입할 수 있는 스마트폰은 △삼성 갤럭시 S20 △삼성 갤럭시 S20 플러스 △삼성 갤럭시 S10 △삼성 갤럭시 노트10 플러스 △LG V50S ThinQ 등이다.

에넥스텔레콤 관계자는 "최근 침체된 알뜰폰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출시했던 LTE 최저가 요금제에 많은 관심을 가져 줘, 5G 요금제도 최저가로 선보이게 됐다"며 "이번 5G 요금제는 별도의 할인 조건 없이 해당 요금으로 계속 사용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 계열사인 LG헬로비전 헬로모바일과 미디어로그 U+알뜰모바일은 5G 요금(9GB 데이터 기준)을 4만원대로 책정했지만 프로모션을 통해 3만원대 중후반에 제공한다.

KT 계열사인 KT엠모바일 역시 KT의 망 도매대가가 인하되면서 ‘5G 슬림M(8GB)’가격을 기존 4만5100원에서 3만9100원으로 내렸다.

이밖에 큰사람·스마텔 모두 9GB의 5G 데이터를 3만8500원에 제공한다.

세종텔레콤의 알뜰폰 브랜드 스노우맨은 ‘갤럭시S20’과 ‘갤럭시 S20 Ultra’에 단말기보조금 42만 9000원을 지원하는 ‘사회초년생을 위한 최신 휴대폰 할인 프로모션’을 오는 4월 30일까지 진행한다.

갤럭시S20 구매 시 24개월 약정 기준으로 ‘스노우맨 5G 슬림’을 선택하면, 42만9000원의 보조금을 지원 받아 월 기본료와 할부금을 포함해 9만1195원만 납부하면 된다. MNO의 동일한 스펙의 요금제와 비교해 ‘공시 지원금’ 혹은 ‘25% 선택 약정’을 적용하더라도 13만원 가량 저렴하다.

‘스노우맨 5G 슬림’은 월 기본료 5만5000원으로, 8GB 데이터를 제공, 기본 제공량 소진 후에도 1Mb㎰ 속도로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갤럭시 S20 Ultra는 ‘스노우맨 5G 슬림’을 24개월 약정 가입 시 42만9000원의 보조금을 지원 받아 월 10만6498원에 구입이 가능하다.

여기에 세종텔레콤의 통신 제휴카드인 ‘롯데 클래식 카드’를 자동이체로 신청하면 사용 실적에 따라 24개월 동안 최대 월 2만2000원의 청구 할인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알뜰폰 업체들의 5G 중저가 요금제 출시가 이어지고 있지만 알뜰폰 5G 가입자 증가에 유의미한 효과를 거두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5G 알뜰폰 가입자는 1월 기준 227명이다. 5G 서비스를 개시한 전달보다 40명 증가하는 데 그쳤다.

2월부터 중저가 요금제가 속속 출시됐기 때문에 알뜰폰 5G 가입자가 늘어날 것이란 긍정적 전망도 있지만, 업계에서는 부정적인 전망이 우세하다. 전체 가계 통신비를 줄여 줄 수 있는 중저가폰이 거의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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