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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뉴딜 성공 위해 ICT인프라 투자 절실"
"디지털 뉴딜 성공 위해 ICT인프라 투자 절실"
  • 최아름 기자
  • 승인 2020.07.20 08: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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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호 공사협회 중앙회장
민·관 합동회의서 의견 개진

5G 융합·농어촌 초고속망
예산 확대·조기 집행 강조
14일 '디지털 뉴딜 성공을 위한 민관 합동 연석회의'에 참석한 기관장 및 협단체 대표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14일 '디지털 뉴딜 성공을 위한 민관 합동 연석회의'에 참석한 기관장 및 협단체 대표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의 핵심축인 디지털 뉴딜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정보통신기술(ICT) 인프라 산업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 및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정상호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중앙회장은 14일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열린 '디지털 뉴딜 성공을 위한 민·관 합동 연석회의'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정 회장은 "디지털 뉴딜 3차 추가경정예산에는 △5G 기반 정부 업무망 고도화 △농어촌 초고속인터넷망 구축 △공공 와이파이 구축 확대 등 많은 ICT 인프라 고도화 사업이 포함돼 있다"며 "디지털 뉴딜 정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DNA) 생태계의 근간이 되는 ICT 인프라 구축 및 유지·보수하는 정보통신공사업계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최근 디지털 뉴딜 3차 추경이 다행히 통과됐지만, 1만여 공사업체 및 45만여 명의 업계종사자들은 국가적 차원에서의 ICT 인프라 산업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투자와 지원 확대를 절실히 바라고 있다"며 "신속한 조기 집행 및 관련 예산 확대로 ICT 관련산업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이를 통해 국가의 경제를 위기 이전 또는 성장 단계로 회복시키는 마중물 역할을 극대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정상호 회장은 "디지털 뉴딜을 위한 이번 추경이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국가 및 지방경제 침체를 조속히 해결하고, 국가 경제 전반 활성화,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 및 질 좋은 일자리 창출을 견인하는 기폭제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정부의 3차 추경 중 정보통신공사업 관련 사업비는 약 3455억원으로 추산된다.

먼저 DNA 생태계 강화를 위해 △5G 기반 정부 업무망 고도화 및 클라우드 전환에 443억원 △5G 및 인공지능 융합 전산업 확산에 1371억원이 투입된다.

디지털 포용 및 안전망 구축을 위해 △농어촌 초고속 인터넷망 구축에 1052억원 △공공와이파이 품질 고도화 및 확대 구축에 518억원이 책정됐다.

사회기반시설(SOC) 디지털화를 위한 사물인터넷(IoT)·인공지능 기반 신규 데이터댐 구축에는 71억원이 집행된다.

한편 이날 회의는 추경사업의 주관기관별 사업 준비상황과 향후계획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추경사업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신속한 사업 추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데 뜻을 같이 했다.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은 "디지털 뉴딜은 많은 기업들과 국민들의 기대가 큰 상황으로 국민의 소중한 세금으로 마련된 재원이 낭비되지 않고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사업 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추경사업은 빠르게 집행돼야 할 것이며, 정부투자가 마중물이 되어 민간 기업들의 투자 촉진과 지속가능한 대규모 일자리 창출로 연계되고 우리경제를 선도형 경제로 전환하기 위한 미래 신산업도 발굴, 육성될 수 있도록 힘써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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