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00km 양쪽 제방 CCTV 설치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 구축
최근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강물이 범람하고 산사태가 일어 나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
이에 국가하천 배수시설 자동·원격 제어시스템 설치,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 구축 등 정부차원에서 국가하천 관리 디지털화 추진한다.
특히 하천 관리용 CCTV를 전국 73개 국가하천 3600km 양쪽 제방에 약 2km 간격으로 설치할 계획으로 공사 물량도 기대된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22년까지 하천분야 한국판 뉴딜의 일환으로 국가하천 배수시설 자동·원격 제어시스템과 국가하천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해 수재해 예방과 하천관리를 효율화한다.
국가하천 배수시설 자동·원격 제어시스템은 올해부터 2022년까지 국가하천의 모든 배수시설 3580개소에 대한 구축을 목표로 추진하고 국가하천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는 내년부터 2022년까지 국가하천 전 구간 3600km 구축을 목표로 추진된다.
이번 사업은 정부가 148개 지자체와 5개 지방국토관리청을 통해 지역사회에 대규모 예산을 단기간에 투입해 추진된다.
지역 업체의 참여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국가하천 배수시설 자동·원격 제어시스템은 국가하천 배수시설을 하천 수위에 따라 자동제어 할 수 있도록 정보통신기술을 적용하고 지자체 상황실에서도 원격으로 관리·제어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그간 배수시설 운영은 주로 지역주민 민간 수문관리인이 현장에서 육안으로 하천 수위를 보고 배수시설을 임의로 조작해야 했다.
지역주민은 하천관리 비전문가 이기때문에 야간 태풍 악천우 시 육안 확인 개폐가 어렵고 또한 개폐자 부재로 적기 미개폐돼 농경지·가옥 등 수많은 침수 피해가 발생하는 등 신속 대응이 힘들었다.
이에 배수시설을 제때 열고 닫을 수 있도록 국가하천 배수시설을 디지털화해 수재해를 예방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이 사업은 국토부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추진해오던 사업으로 한국판 뉴딜에 선정돼 추가예산이 확보 됨에 따라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 2022년에 사업을 완료하고 수재해 예방효과를 조기에 창출할 수 있게 됐다.
국가하천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는 국가하천에 하천관리용 CCTV를 전국 73개 국가하천 3600km 양쪽 제방에 약 2km 간격으로 하천관리용 CCTV 설치한다.
지방국토관리청 상황실에서 현장 상황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실시간 하천상황 파악과 데이터화로 하천을 원격으로 관리·감독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