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사업화 및 신규고용 실적이 뛰어난 우수 중소 벤처기업 지원에 나선다.

국토부에 따르면 국토교통분야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일취월장 우수성과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등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도 기술 개발에 매진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기업을 격려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대상은 우수 기술을 토대로 지난 1년간 사업화 및 신규고용 실적이 뛰어난 국토교통 분야 중소 벤처기업이며 다음달 11일까지 신청서류를 접수한다. 

시상은 총 7건으로 보유기술의 우수성, 일자리 창출 성과, 매출 성장률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된다.

총 상금은 약 2000만 원이며 선정결과를 토대로 최우수기업에게는 국교부장관상과 소정의 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에 대해서는 홍보 및 사업화 촉진 지원을 위해 향후 국토부가 주최하는 발주처 설명회, 기술피칭데이 등에 초청해 수요처와의 매칭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서류 및 신청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수호 국토부 기업성장지원팀장은 "양질의 기술 개발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는 중소·벤처기업에게 위로와 지지가 필요한 시기다"면서 "공모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정책과 행사를 통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기업의 본분을 지키며 최선을 다하고 있는 우수 중소·벤처기업을 발굴하고 격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길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