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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합 ICT 보유 기업 해외진출 전방위 지원
융합 ICT 보유 기업 해외진출 전방위 지원
  • 최아름 기자
  • 승인 2021.02.15 12: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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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해외진출 지원사업
내달부터 총 80개사 모집

경영 전반 컨설팅 제공 및
국내·현지 프로그램 지원
정부가 '2021년 해외진출 지원사업'을 통해 네트워크, 데이터 등 융합 정보통신기술을 보유한 ICT 기업의 해외진출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정부가 '2021년 해외진출 지원사업'을 통해 네트워크, 데이터 등 융합 정보통신기술을 보유한 ICT 기업의 해외진출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정부가 네트워크, 데이터 등 융합 정보통신기술(ICT)을 보유한 기업 80개를 선정해, 이들의 해외 진출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보통신기술 기반의 혁신기술기업의 성공적인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21년 해외진출 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계획을 16일 공고하고, 3월부터 기업 신청을 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모집 기업은 목표지역 특화형(50개), 해외진출 성장형(30개) 등 총 80개 기업이다.

제품·서비스 기 출시 기업에는 목표지역 특화형 프로그램을 통해 현지 시장 수요를 기반으로 제품 검증과 개발을 돕는 현지시장 검증 컨설팅을 지원하고, 제품·서비스를 출시하기 전인 기업에 대해서는 해외진출 성장형 프로그램을 통해 목표 국가별 코디네이터를 배정, 기업별 고객 분석과 해외 진출계획 수립, 전문가 멘토링 등의 지원을 제공하는 집중 성장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선발 대상은 비상장 국내·국외 법인 사업자로 네트워크, 데이터, 인공지능(AI), 5G 등 ICT 융합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제3자(엑셀러레이터, 벤처투자기관 등)로부터 공고일 이전 1억원 이상 투자를 유치한 해외 진출이 준비된 기업이다.

목표지역 특화형의 경우 제품·서비스가 시장에 출시돼 고객을 확보하고 있으며 미국, 유럽,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 중동, 중남미 시장을 타깃으로 사업 확장을 필요로 하는 기업이라야 한다.

해외진출 성장형 기업의 경우 타깃시장의 제품·서비스 시제품을 보유하고 있으며 미국(동부, 서부), 유럽, 중국 지역을 타깃으로 시장 진출 가능성을 검증하고자 하는 기업으로, 영어 능통 인력이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

80개사 모두에 △법률⦁특허⦁회계⦁크리에이티브 마케팅 분야 컨설팅 △해외 사업 설명회(IR), 기술 매칭, 세미나 등 네트워킹 프로그램 △글로벌 PR 지원 △판교 스타트업캠퍼스 단독형 사무실 우선권 등이 제공된다.

법률 분야는 해외현지 법인 설립 및 해외사업계약서 법률 자문, 법적 위험관리 및 기업구조조정 법률 검토 등이 제공된다.

특허 분야는 해외특허 출원 및 지식재산(IP) 위험 관리 해외상표 및 디자인 출원, 저작권 등 자문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외에도 회계 자문 및 조세법 검토, 기업가치평가 및 인수합병, 기업상장(IPO) 관련 검토가 제공되며 PR 방안 및 검색엔진, 마켓 플랫폼 마케팅 및 소셜 마케팅 등에 대한 자문이 제공된다.

또한 해외 대기업・국제기구 등 기술수요처에서 요구하는 기술검증을 위한 국내 기업과의 1:1 매칭 프로그램 지원, 해외 투자유치를 위한 기업설명회 및 해외 기업형 벤처캐피털과 비즈니스 미팅, 글로벌 파트너와의 교류회 및 전문가 초청 강의 등 각종 세미나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목표지역 특화형 기업에는 고객검증(PMF) 컨설팅을 지원한다. 

PMF는 초기 고객 및 제품에 적합한 시장을 찾기 위한 현지 시장 검증 프로그램으로, △고객과 시장 정의 △사용자 경험 조사 △잠재 고객 인터뷰 △잠재 파트너 미팅 △비즈니스 모델 피봇 △세일즈 전략 컨설팅 서비스 등이 단계별로 제공될 예정이다.

해외진출 성장형 기업에는 글로벌 시장 진출 교육(Boot-X)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국내집중프로그램을 통해 국가별 현지 전문가를 초청해 현지 진출을 위한 컨설팅을 진행하며, 평가를 통해 국가별 해외 현지프로그램 참여기업을 선정한다.

선정된 기업에는 미국 실리콘밸리 및 워싱턴DC, 유럽, 중국 현지에서 해외 현지 잠재고객 및 최종소비자 인터뷰 진행, 해외현지 투자유치 이벤트 진행, 출장비 등이 제공된다.

이 사업은 글로벌 사업화 육성 전문기관인 ‘본투글로벌센터’의 지원을 통해 지난해 전문 컨설팅 1915건, 해외 법인설립 4건, 해외 사업계약 및 제휴 140건, 해외 지식재산권 출원 96건, 국내‧외 투자유치 2470억원 등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신청접수는 본투글로벌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목표지역 특화형은 3월 3일~31일, 해외진출 성장형은 4월 1일~22일 접수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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