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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에 인터넷 이용 주당 2.7시간 늘었다
코로나에 인터넷 이용 주당 2.7시간 늘었다
  • 최아름 기자
  • 승인 2021.03.03 16: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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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인터넷이용실태조사

중장년 쇼핑·뱅킹 이용률 ‘↑’
92.7% 동영상플랫폼 이용
50%는 검색에 활용키도

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해 국민들이 인터넷을 일주일에 평균 20.1시간씩 이용해 2019년보다 2.7시간 가량씩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디지털 소외 계층으로 인식됐던 60, 70대의 인터넷 서비스 이용률이 급등해 눈길을 끌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함께 전국 2만5050 가구 및 만 3세 이상 가구원 6만 명을 대상으로 ‘2020 인터넷이용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가구 인터넷 접속률(99.7%)과 국민 이용률(91.9%)은 전년과 거의 같았으나, 개인별 이용시간이 주평균 20.1시간으로 2.7시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과기정통부는 코로나 19로 인한 외부활동 감소가 인터넷 이용행태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한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국민들은 인터넷으로 건강·의료정보를 획득(63.6%, 17.3%p↑)하고 외부활동 제한으로 식재료·음식(51.7%, 16.7%p↑), 생활·주방용품(43.8%, 2.1%p↑) 등 생필품을 온라인을 통해 더욱 많이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과기정통부]
[출처=과기정통부]

인터넷쇼핑 이용률은 69.9%로 5.8%p 늘었고, 이용빈도 역시 월 3.3회에서 5회로 늘었다.

인터넷 뱅킹 이용률은 더 급격히 늘어, 2019년 대비 11.6%p 증가한 76.5%로 드러났다.

특히, 60대의 인터넷뱅킹(50.5%, 23.6%p↑), 50대의 인터넷쇼핑(60.2%, 16.1%p↑) 이용률은 전 연령층의 평균 증가폭을 크게 상회, 장년·노년층이 인터넷을 통한 경제활동에 본격적으로 참여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처음 조사된 화상회의(12.8%)・원격근무(10.5%) 이용률도 유의미한 수치를 보였다. 전문직(37.4%), 사무직(34.5%)의 이용률이 높아 비대면 업무 방식의 선두에 서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공지능 음성인식 서비스 이용도 증가해, 2019년 대비 3.3%p 늘어난 28.5%가 이용하고 있었다.

인공지능 음성 서비스에서도 60대(13.7%, 6.1%p↑) 및 70대(10.9%, 8.6%p↑)의 이용률 증가폭이 평균의 2배를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비스 기능개선 및 고령층의 디지털역량 향상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동영상 서비스 이용률은 92.7%로 나타났으며, 하루 1회 이상 이용자는 75.8%나 됐다.

유튜브 이용률은 2019년 76.9%에서 87.9%로 11.0%p 늘어 최고 이용률과 증가치를 보였다. 넷플릭스는 7.4%에서 17.0%로 9.6%p 늘었다.

반면, 네이버 동영상 이용률의 경우 36.1%에서 30.2%로 5.9%p 줄었으며, 아프리카TV는 17.8%에서 10.4%로 7.4%p 줄었다. 페이스북 와치(6.4%), 웨이브(3.2%)는 지난해 신규 진입했다.

동영상서비스를 검색서비스로 이용하는 비율도 37.7%에서 50%로 크게 늘었고, 포털사이트를 검색에 이용하는 비율은 84.4%에서 76.3%로 8.1%p 줄었다. SNS(18.5%)와 메신저(41.6%)를 이용한 정보 검색도 늘고 있어 검색수단의 다양화를 나타냈다.

포털 이용률은 전 연령층에서 감소하고 있으나 3~9세(25.6%)부터 20대(11.2%) 감소가 두드러진 것으로 파악됐다.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률도 늘고 있었다. 2016년 25.3%였던 이용률은 2019년 30.8%, 지난해 35.3%까지 올랐다.

이용목적은 △자료 및 정보 관리(68.0%) △콘텐츠 재생(53.2%) △문서 편집(39.9%) △기기 저장 일정·연락처 동기화 및 관리(34.8%) △원격교육(14.5%) △화상회의(10.8%) 순이었다.

웨어러블 기기 보유자의 정보검색 기능 활용도(52.3%, 36.4%p↑)이 급증하고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35.3%, 4.5%p↑) 및 5G를 활용한 인터넷 접속(16.8%, 10.6%p↑) 등이 높은 증가추세를 보였는데, 이는 생활 속에서 지능정보기술 서비스 이용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국민의 97.1%가 카카오톡 등 인스턴트 메신저 이용자로 드러났다. 이는 지난해 대비 0.8%p 늘어난 수준이다.

오프라인 모임의 급감으로 온라인소통이 증가한 것이다. 서비스별로는 △대화(100%) △사진, 동영상, 파일 등 공유(83.8%) △음성 및 영상 통화(63.1%) △택배 배송정보 확인(42.6%) △지도 및 위치 공유(42.0%) △구매(38.9%) △게임(37.5%) △송금 서비스(33.5%) △제휴서비스(30.5%) △투표(20.7%) 순으로 이용하고 있었다.

70대는 소통・안부확인 등 심리적 안정을 얻기 위해 메신저를 적극 활용(87.8%, 12.0%p↑)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과기정통부]
[출처=과기정통부]

5G 이용률도 16.8%로 2019년 대비 10.6%p 늘었다. 성별로는 남성(18.1%)이 여성(15.5%)보다 높았고, 연령별로는 20대(31.4%)와 30대(26.5%)가 가장 높았고 증가 추세(21.4%p↑, 17.7%p↑) 또한 강했다.

직업군별로는 화상회의와 원격근무 비율이 높은 전문관리직과 사무직의 5G 이용률이 27.4%(12.9%p↑), 26.7%(16.4%p↑)로 2019년 대비 가장 크게 증가했고, 이용률 역시 가장 높았다.

강도현 정보통신정책관은 국민들의 인터넷·디지털 디바이스 이용 변화를 지속적으로 관찰·분석함으로써, 인터넷 서비스 발전의 혜택으로부터 소외되는 국민이 없도록 정책을 마련하고, 디지털 뉴딜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출처=과기정통부]
[출처=과기정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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