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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관광 명소, 4배 빠른 공공와이파이 터진다
도심관광 명소, 4배 빠른 공공와이파이 터진다
  • 이길주 기자
  • 승인 2021.04.06 13: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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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까치온 핫플' 구축
광화문 한강공원 17곳 조성

동시 접속자 2.5배로 확대
끊김없이 서비스 편히 이용
성능 저하 노후 장비는 교체

 

서울시 도심 관광명소‧공원 17곳에 4배 빠른 공공와이파이 '까치온 핫플'이 조성됨에 따라 이용자들이 끊김없이 편리하게 와이파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까치온 핫플을 통해 도심 곳곳이 스마트하고 쾌적한 시민들의 휴식처로 거듭나고 다중이용시설과 공공장소가 이용자 편의 제고를 통해 편리하게 탈 바꿈 한다.

서울시에 따르면 나들이가 많은 봄철을 맞아 시민이 즐겨 찾는 공원, 한강, 관광명소 등 17곳을 ‘까치온 핫플레이스’로 조성한다.

까치온 핫플레이스는 기존 공공와이파이 까치온을 △4배 빠른 속도 △동시 접속자수 2.5배로 확대 △이용 반경 확장(30m→70m) △높은 수준의 암호화(WPA3) 등 고성능의 신형 까치온으로 교체‧보강한 곳이다.

서울시는 시민들이 서울 전역의 까치온을 빠르고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스마트 서울맵에 까치온 지도를 공개했다.

까치온 QR코드나 URL로 모바일 접속하면 서울시 전역에 1만여 대 이상 설치된 까치온을 지역별로 어디에 설치돼 있는지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외국인을 위한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번역서비스도 한다. 서울시 외국어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까치온 핫플레이스 조성은 우선 서울의 대표적인 보행 장소인 광화문광장, 세종대로 사람숲길(광화문~서울시청~숭례문구간), 덕수궁 돌담길(대한문~정동극장, 정동공원, 순화어린이공원, 배재어린이공원), 서울로 7017의 기존 공공와이파이 위치를 효율적으로 조정하고 신형장비를 보강해 최적화된 이용환경을 조성한다.

또한 국내외 관광객이 많이 찾는 관광명소인 경복궁, 경희궁, 창경궁, 덕수궁, 창덕궁과 종묘, 서울 최대의 재래시장이자 미래유산인 남대문시장, 전통문화 체험공간인 남산골 한옥마을 등에는 신규 까치온 장비를 추가설치하고 성능이 저하된 노후 장비는 교체한다.

아울러 시민들이 즐겨 찾는 시 직영공원은 노후 장비를 교체‧보강하고 공원 내 공공와이파이 400여대를 전수 점검한다.

여의도 한강공원과 이촌 한강공원도 노후 장비를 교체‧보강할 계획이며 나머지 11개 한강공원은 와이파이 제조사와 합동으로 전수 점검을 실시한다.

공공와이파이 자가망 기반시설이 부족한 시 직영공원‧한강공원은 까치온 2차 사업 추진 시 해당 구청의 자가망과 연계해 구축할 계획이다.

까치온을 이용방법은 까치온이 설치된 장소에서 스마트폰 와이파이 기능을 켜고 ‘SEOUL_Secure’를 선택하면 된다. 최초 1회만 설정해두면 ‘까치온’이 깔린 모든 장소에서 자동 접속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제각각이었던 공공와이파이 60여개 SSID(와이파이 접속명)를 올해 1월부터 SEOUL(일반접속), SEOUL_Secure(보안접속)으로 일원화해 이용편의를 높이고 보안을 강화했다.

보안접속 외 일반접속은 스마트폰 와이파이 기능을 켜고 ‘SEOUL’을 선택한 후 자동으로 열리는 페이지에서 일반접속 버튼을 누르면 연결된다. 일반접속은 연결할 때마다 수동으로 접속버튼을 눌러야 한다.

오는 5월 서울시 공공와이파이 통합관리센터 개관을 통해 서울 전역의 까치온 이용현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분석해 향후 까치온 확대와 핫플 조성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는 작년 성동, 구로, 은평, 강서, 도봉 5개 자치구에 ‘까치온’을 설치, 공공와이파이 시범서비스를 시작했다. 자치구 내 주요도로, 전통시장, 공원, 하천, 산책로, 문화체육시설, 지하철 역사 주변 등 공공생활권 전역에 설치했다.

지난 3월에는 어르신‧장애인복지관, 청소년쉼터, 도서관, 일자리‧창업지원센터를 비롯한 서울의 실내 공공시설 1400여 곳에 ‘까치온’을 구축했다.

이원목 서울시 스마트도시정책관은 “서울전역 까치온 확대에 앞서 복지시설‧커뮤니티 시설에 실내형 까치온 구축, 공원‧관광시설에 까치온 핫플 조성 등 많은 시민들이 방문하는 다중이용시설과 공공장소를 중심으로 우선적으로 까치온을 설치할 것”이라며 “노후 장비 교체, SSID 일원화, 까치온 지도 제공 등 이용자 편의 제고와 질적 내실화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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