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과 미국 뉴저지주 버겐카운티 팰리세이즈파크시는 문화 교류를 이어가며 코로나19에도 끈끈한 인연을 맺고 있다.
팰리세이즈파크시 공립도서관에서는 지난 13일 대출 빈도가 높은 인기도서 20권을 엄선해 강화군에 보내왔다.
이에 군은 강화도 소개 도서 4권을 포함한 대한민국 요리책, 동화책, 청소년 자기계발서 등 우수도서 36권과 강화 화문석을 알리기 위한 체험키트 20세트를 함께 을 보내 우호를 다졌다.
팰리세이즈파크시의 기증도서는 강화군립도서관 1층 어린이자료실에서 대출 및 열람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에도 양 도시의 돈독한 우호관계 형성을 위해국제교류의 비대면 콘텐츠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도서 교류 행사를 정기적으로 진행해 양 도시 주민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공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12월 팰리세이즈파크시와 ‘상생발전을 위한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호혜평등을 원칙으로 상호 유기적인 업무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교육, 문화, 관광,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교류협력을 추진해 공동의 발전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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