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이 축구 국가대표팀 출신의 조원희 선수와 손잡고 도서산간 지역 유·청소년 축구 꿈나무를 지원한다.
교보생명은 오는 6월까지 조 선수와 함께 5인 이상 축구부가 있는 학교, 지역아동센터, 아동양육시설 등 7개 단체에 각 500만원씩 총 3500만원의 지원금을 전달한다고 13일 전했다.
지역별 지원 단체는 강원 2개, 광주·전남 3개, 충청 2개다. 지원 혜택을 받게 된 유·청소년은 140여명이다.
이번 지원금은 조 선수가 자신의 유튜브 ‘이거해조 원희형’에 출연해 전·현직 축구 국가대표 선수들과 1대 1 대결을 펼친 뒤 승리한 선수의 이름으로 기부금을 적립하는 방식으로 마련되었다.
지원금은 축구물품 구매, 부상 시 의료비 지원, 외부강사 초빙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교보생명 브랜드커뮤니케이션팀 한진희 과장은 “단순한 금전 기부에서 벗어나 ‘MZ세대’가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색다른 기부문화를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교보생명은 지난 2002년부터 20년간 축구 국가대표팀을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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