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거동이 불편한 중증장애인의 이동수단인 전동휠체어와 전동스쿠터 무료급속 충전소를 재정비한다고 전했다.
시는 장애인들이 전동보장구 이용 시 충전소를 찾지 못하거나, 충전소 부근의 적치물 등 충전소 이용 시 불편한 사례가 접수돼 이를 방지하고자 정비를 실시하게 되었다.
지역 내 41개소 전수조사를 통해 무료급속 충전소의 안내판 설치, 바닥면 표식, 충전소 인근 적치물 등을 살펴보고 급속 충전소가 고장 난 경우 부품교체 등을 통해 이용장애인들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맹영호 노인장애인과장은 “최근 중증장애인의 사회활동영역이 확대되면서 전동휠체어나 전동스쿠터 등 전동보장구를 교통수단으로 사용하는 장애인이 증가하고 있음에 따라 이번 사업을 실시하게 됐다”며 “전동보장구 이용자들이 안전하고충전소를 이용하기를 바라고 중증장애인의 이동권 확충과 사회동참을 위해관심을 갖고 장애인들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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