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신문=차종환기자]

키사이트테크놀로지스가 네트워크장비 제조업체와 데이터센터 운영자들의 복잡한 혼합 400기가비트 이더넷(GE)과 하위 멀티스피드(200/100/50/40/25/10GE) 네트워크 및 디바이스 검증을 지원하는 새로운 ‘아레스원(AresONE)-S’ 400GE 테스트 시스템<사진>을 발표했다.

데이터센터 운영자들은 그동안 100GE NRZ(non-return-to-zero) 기반 기술을 폭넓게 활용해 왔다.

그러나 400GE처럼 이더넷 속도가 점점 더 빨라짐에 따라 데이터센터 네트워크와 멀티레이트 속도 환경에 대한 새로운 혼합신호가 생성되고 순방향 에러 보정(FEC)이 필요해졌다.

NRZ에서 PAM4(pulse amplitude modulation level-4)로 전환하려면 2가지 인코딩 유형을 모두 테스트해야 한다.

‘아레스원-S’ 테스트 시스템은 여러 이더넷 속도에서 데이터 전송 오류를 탐지하고 디버깅하는 6.4Tbps 부하 및 스트레스 트래픽을 제공한다. 또한 ‘아레스원-S’를 사용하면 여러 시스템을 동시에 동기화할 수 있어 하나의 테스트 시스템을 사용한 25.6Tbps 네트워킹 디바이스와 장비 테스트가 가능하다.

램 페리아카루판(Ram Periakaruppan) 키사이트 네트워크 테스트 및 보안 솔루션 부문 부사장은 “데이터센터 운영자들은 계속해서 진화하는 여러 신호 기술과 이더넷 속도가 포함된 복잡한 환경을 다루고 있다”며, “아레스원-S는 다른 400GE 테스트 플랫폼의 포트 밀도를 2배로 늘려주며 고객이 네트워크와 네트워크장비를 검증하는데 필요한 유연성을 제공하는 동시에 미래 요구사항에 맞게 확장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아레스원-S’ 고정형 섀시는 ‘아레스원-S-400GE QSFP-DD’ 고밀도 16포트 테스트 시스템과 ‘아레스원 -S-400GE QSFP-DD’ 고밀도 8포트 테스트 시스템 두 버전으로 제공된다.

고객들은 8포트 섀시의 4개 포트 또는 16포트 섀시의 8개 포트를 구매하는 방식으로 더 적은 수의 포트 테스트부터 시작할 수 있다.

키사이트의 ‘사용량 기준 지불 방식(pay-as-you-grow)’ 모델을 활용해 고객들은 미래의 테스트 요구사항에 따라 현장에서 포트와 소프트웨어 옵션을 추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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