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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핀테크랩, 2021년 신규 입주기업 모집
서울핀테크랩, 2021년 신규 입주기업 모집
  • 박광하 기자
  • 승인 2021.05.19 15: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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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4일까지 신청 접수
컨설팅·투자 기회 제공
서울핀테크랩 시설 내부 모습. [사진=서울핀테크랩]
서울핀테크랩 시설 내부 모습. [사진=서울핀테크랩]

[정보통신신문=박광하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핀테크(FinTech) 스타트업 육성기관 서울핀테크랩이 2021년도 신규 입주기업을 모집한다고 최근 밝혔다.

서울핀테크랩은 핀테크 입주 기업을 대상으로 단계별 맞춤 멘토링 △주제별 교육 △금융기관 네트워킹 △국내외 핀테크 관련 기관 및 대학 등과의 협업 기회 등을 제공한다.

또한, 해외 진출을 꿈꾸는 기업에는 해외 투자자 및 제휴 파트너 등을 소개한다.

이와 함께 입주기업에는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여의도 위워크점 내 사무공간을 최대 2년간 제공한다.

서울핀테크랩 신규 입주 기업 신청 기간은 다음달 4일 오후 6시까지이며, 선발 규모는 20개사 내외다.

모집 대상은 핀테크 분야에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 및 아이템을 보유한 7년 또는 3년 이내 국내외 창업 기업으로 '유형1'과 '유형2'로 나뉜다. 유형1은 △창업 7년 이내 △1억원 이상 투자 유치 실적 △최근 3년간 누적매출액 1억원 이상 △직원 5인 이상 등의 조건을 갖춘 경우이며, 유형2는 △창업 3년 이내 △직원 5인 미만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특히 유형2는 초기 핀테크 스타트업에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추가됐다. 입주를 원하는 기업은 기간 내 서울핀테크랩 웹사이트 '공지사항'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서울핀테크랩은 특히 '블록체인·AI·빅데이터·클라우드·인증'의 5개 기술을 기반으로 직접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금융에 접목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한 핀테크 기업들이 모여 있어 시너지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다른 핀테크 허브들과 차별화된다.

이런 점은 서울핀테크랩 설립 이후 100여개 기업으로 확대될 수 있었던 바탕이 됐다.

뿐만 아니라, 서울핀테크랩은 금융 IT 전문기관 코스콤에서 스핀오프한 '케이액셀러레이터'에 의해 운영되면서 성공적인 성장을 거듭할 수 있었다.

케이액셀러레이터의 소재문 대표는 25년간 금융, 규제, 글로벌IT 분야에서 쌓은 다양한 사업 기획과 협업 경험을 기반으로 핀테크 스타트업 지원에 적극적으로 앞장서 왔다.

케이액셀러레이터는 금융과 핀테크의 경험을 바탕으로 실질적 지원을 위해 초기 핀테크 기업에 투자할 수 있는 펀드를 조성했으며, 금융감독원 및 핀테크지원센터 등 핀테크 기업(시장)의 스케일업을 도모하는 기관과의 금융 정책 컨설팅, 동향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 같은 강점들을 발판으로 서울핀테크랩은 2020년 기존 4개 층에서 6개 층으로 규모를 확장하며 입주기업 수가 100여개에 이르렀다.

서울핀테크랩 입주기업들은 작년 한 해 총 617억원의 투자 유치, 700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했고, 총 725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라는 성과를 냈다.

또한, 지난해 8월까지 17개 기업이 11개 국에 해외 지사나 현지 법인을 설립해 해외 진출에 나섰다.

올해에는 1분기에만 205억원의 매출과 약 184억원의 투자 유치, 168명의 신규 직원 고용 결과를 일궜다.

한편, 오는 21일에는 서울핀테크랩 입주와 관련한 상세한 내용 안내를 위해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사업 설명회가 진행된다. 사전 접수 링크는 역시 서울핀테크랩 웹사이트의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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