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신문=박광하기자]

한국엡손이 인쇄, 복사, 스캔 작업을 더욱 편리하게 하는 엡손 스마트 패널 앱(Epson Smart Panel App)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엡손 스마트 패널 앱은 PC 없이 스마트 기기에서 엡손 프린터를 쉽게 제어할 수 있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다. 와이파이가 지원되는 프린터·복합기라면, 스마트폰과 태블릿PC로 앱을 설치해 와이파이 연결 및 인쇄, 복사, 스캔 등 대부분 기능을 원격에서 진행할 수 있다.

스마트 설정 기능 지원으로 앱을 통해 제품 설치부터 와이파이 연결까지 튜토리얼 형태로 안내받을 수 있어 간편하다. 특히, 엡손 프린터에 LCD가 있는 제품은 LCD의 QR코드를 스캔 후 앱 설치 경로 안내부터 와이파이 연결까지 몇 번의 터치만으로 제품 설정을 완료할 수 있다.

스마트 기기의 사진이나 문서를 바로 인쇄하거나 스캔이 필요할 때 유용하며, 게스트 연결 기능으로 친구나 가족에게 프린트를 사용할 수 있도록 QR코드를 생성해 전송하는 것도 가능하다.

프린터 유지보수도 앱 하나로 해결이 가능하다. 실시간 잉크 잔량 확인 및 프린터 헤드 청소도 앱에서 지시할 수 있다. 프린터의 네트워크 연결 상태와 인쇄에 문제 발생 시 오류사항 또한 앱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 패널 앱은 엡손의 기존 앱과 호환을 높였다. 기존 DIY 포토북, 콜라주, 컬러링 북 등 DIY 인쇄 앱인 '크리에이티브 프린트(Creative Print)' 앱과 간편한 레이아웃 설정과 컬러 조정을 도와주는 '엡손 레이아웃(Epson Layout)' 앱도 스마트 패널 앱을 통해서 바로 연결할 수 있다.

엡손은 "PC 없이도 언제 어디서나 프린터를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새로운 앱을 출시하게 됐다"며 "기기 설치 및 연결부터 프린터 기능 활용과 유지보수까지 하나의 앱으로 가능해, 소비자들의 프린터 이용 편의성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엡손 스마트 패널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및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 엡손 프린터 모델별 지원 여부와 상세 지원 기능은 엡손 웹사이트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박광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