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코로나19로 수출판로 확보가 어려운 관내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2021년 하반기 시장개척단 화상상담회 참가업체’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2021년 하반기 시장개척단 화상상담회에 선정된 기업에는 바이어서 연결, 현지 시장조사, 화상 상담장 제공, 화상장비 및 시스템, 통역 등을 무료로 지원하게 된다.
이번 화상상담회는 하반기에 총 4회를 운영하게 되며 모집기간은 5월 27일부터 6월 16일까지로 매회 20~30개사 총 90개사를 모집한다.
시기별로 보면 오는 8월말에는 델아비브, 도하, 암만을 대상으로 하는 ‘중동 소비재개척단’을 9월말에는 장춘, 하얼빈, 다렌을 대상으로 하는 ‘중국 동북 시장개척단’을 운영한다.
또한 10월초에는 방콕, 쿠알라룸푸르를 대상으로하는 ‘아시아 시장개척단’과 11월 초에는 카라치, 자카르타, 두바이를 대상으로 하는 ‘이슬람권역 시장 개척단’을 운영한다.
지원대상은 전년도 수출액 2,000만불 이하인 관내 중소기업으로 선정기준은 해외 시장성 평가 C등급 이상의 고득점 순으로 선정하며 상반기 시장개척단 3회 참여 기업과 2019년 화성시 통상지원사업 중도 포기업체, 국세 및 지방세 체납업체, 휴폐업 중인 업체, 필수서류 미제출 업체 등은 신청이 제한된다.
접수는 이메일을 통해서만 받고 접수 마감일에만 화성시 수출업무지원센터와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에 방문 접수가 가능하다.
상세 내용은 화성시 기업지원과 통상지원팀, 수출업무지원센터,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 문의하면 된다.
김석태 기업지원과장은 “이번 시장개척단 화상회의를 통해 관내 중소기업들이 수출에 대한 어려움을 하루 빨리 해소되길 바란다”며 “시가나서 해외 수출 판로를 열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성시는 지난 2020년 전국 기초자치단체로는 최초로 온라인 해외시장개척단을 운영해 160개 기업을 지원, 18개국 바이어와 한화 약 710억원의 수출을 성사시켰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110개사 모집을 계획 했으나, 모집결과 총 235개사가 지원해 수행기관 및 협력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총 127개사에 대한 지원을 추진했다.
그 결과 총 239건, 약 435억 상당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으며 164건, 약 117억원 규모의 계약 추진 중에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