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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묵호·어달항 일원 활성화 사업 순항
동해 묵호·어달항 일원 활성화 사업 순항
  • 김한기 기자
  • 승인 2021.05.28 17: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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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강원도

묵호 및 어달항 일원 관광벨트화를 위한 사업들이 순항하고 있다.

동해시는 묵호항 내 위치한 수산물유통센터가 새단장을 마치고 5월 임시개장을 거쳐 6월 초부터 정상 운영한다고 밝혔다.

수산물 소비촉진과 어촌 활성화를 목적으로 2015년에 준공된 수산물 유통센터는 그간 지상 5층 규모에 활어판매점, 회식당, 레스토랑, 전망대 등이 조성됐었다.

그러나, 최근 센터 내 볼거리 부재, 코로나19로 인한 수산물 소비감소 등으로 위축된 유통센터의 활성화를 위해 동해시는 지난해 예산을 확보, 올해 1월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지난 3월 착공을 실시해 이달 공사를 마무리했다.

정비사업으로 시는 우선, 현재 센터 5층 실내 전망대와 연계해 지상 40m 높이에서 묵호바다의 시원한 바닷바람을 느끼며 묵호항 일원을 감상할 수 있도록 옥상 야외 전망대를 조성했다.

또, 방문객들의 편의와 수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유통센터 수변공원 방면 1층 공간을 개방 형태로 변경했다.

이전까지는 건물 내로 들어와야만 수산물 구입이 가능했던 구조에서 이제는 수변공원 주차 후 바로 싱싱한 활어를 만날 수 있도록 접근성이 크게 개선됐다.

특히 묵호항 야간 이미지 개선을 위한 경관조명이 설치돼, 옥상지붕 별빛 포인트 조명부터 역동적으로 순환하는 라인조명, 기둥 조명까지 다채로운 색상의 조명 연출을 통해 다소 무거운 묵호항의 밤을 밝게 수놓을 수 있도록 조성했다.

총 4억원이 투입된 이번 정비공사로 수산물 유통센터는 낮과 밤 볼거리가 있는 묵호권역의 새로운 명소로 재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동해시는 어촌지역 경관개선 및 경제살리기를 위해 추진 중인‘어달항 어촌뉴딜 300사업’도 사업계획보다 2개월 앞당긴 10월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 해양수산부로부터 권역별 8대 선도사업지로 선정된 어달항 뉴딜사업은, 우선 어항의 취약한 안전시설을 보강하기 위해 방파제 보강공사, 안전난간 설치, 준설공사 등을 완료했으며 올해부터 공통·특화사업의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어달항을 중심으로 걷고 싶은 어달바닷길 조성을 위해 어항 시설 경관개선사업인 그늘막 및 항내 옹벽 정비를 완료하고 디자인 열주등, 문어상 도색 등을 통한 야간경관 개선 등 명소거리를 새롭게 단장했다.

또, 시는 동해시 수산물 브랜드 ‘묵꼬양’ 아이템을 도입해 수산물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어업인의 편익 도모를 위한 어구보관창고 옥개시설, 관광객을 위한 해변 친수공간, 관광 지원시설 등을 상반기까지 완료하고 주요 시설인 다목적센터, 아침햇살 정원도 올 10월까지 조기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경창현 해양수산과장은 “수산물 유통센터 정비와 어촌뉴딜 300사업 추진으로 향후 운영 예정인 도째비골 해랑전망대와 연계해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 등 묵호 및 어달항 일원의 관광벨트화를 구축하여 어촌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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