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열려
[정보통신신문=최아름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8일부터 정보통신기술 분야 인재양성 사업에 참여하는 대학원생들의 기업가 정신을 고취하고 창업 기회를 제공할 ‘ICT 챌린지 2021’을 개최한다.
창업을 향한 도전(Challenge for ICT Start-up!)을 주제로 펼쳐지는 본 행사에서는, 전국 39개 대학의 ‘대학ICT연구센터’, ‘Grand ICT연구센터’ 등 ICT 석‧박사급 인재양성사업에 참여 중인 학생들이 그간 연구개발 성과물들을 활용한 창업 아이디어를 구현한다.
본 행사는 28일부터 참가팀 접수를 시작으로, 오리엔테이션(8월), 팀 활동(8~9월)에 이어 팀별 기량을 겨루는 온라인 예선(9월), 결선(10월) 등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학생들의 창업 아이디어를 개발‧구체화하는 팀 활동(8~9월 예정)에서는, NHN의 현직 엔지니어들이 학생들에게 멘토링을 실시하고, 유명 창업가의 강연과 대담도 진행할 계획이다.
약 3개월(7월말~10월말)간 선의의 경쟁을 통해 선정될 10개 팀에게는 상장과 함께, 사업화 자금 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상금(1200만원 이내)이 지급된다.
또한 대회에서 구현한 아이디어에 대해 후속 사업화 및 연구개발이 이어질 수 있도록 인력양성사업 내 학생창의자율과제(과제당 1000만원 내외)와 정부 지원 사업을 연계 지원한다.
이승원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ICT 챌린지 2021을 통해 학생들이 그동안 매진하여 도출한 ICT 연구성과물들이 기술 창업으로 결실을 맺어 디지털 뉴딜 성공을 이끌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