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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우 두나무 대표 “블록체인은 이제 거스를 수 없는 대세”
이석우 두나무 대표 “블록체인은 이제 거스를 수 없는 대세”
  • 박남수 기자
  • 승인 2021.09.02 21: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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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 개발자 컨퍼런스 2021’ 성료
이석우 두나무 대표가 발표를 하고 있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가 발표를 하고 있다.

[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

전세계 블록체인 개발자들의 축제 ‘업비트 개발자 컨퍼런스(Upbit Developer Conference, 이하 UDC) 2021’의 마지막 날인 2일, 오후 세션에서는 스마트 컨트랙트(Smart Contract), 엔터프라이즈 솔루션(Enterprise Solutions)은 물론 최근 세계적으로 확장되고 있는 디파이(Decentralized Finance, DeFi) 생태계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들이 이어졌다.

솔라나 랩스의 애나톨리 야코벤코 대표는 오후 세션의 첫 주자로 연단에 올라 오전부터 이어진 스마트 컨트랙트 세션을 마무리했다. ‘솔라나, 스마트 컨트랙트의 미래’를 주제로 진행된 강연에서 애나톨리 야코벤코는 하루 2,500만 트랜잭션을 지원하는 탈중앙화 거래소(DEX) 세럼의 케이스 스터디를 통해, 블록체인 개발자들이 가장 큰 난제로 꼽았던 속도와 확장성에 대한 대안을 제시했다.

또한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기 위해서는 크립토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일반 사용자도 사용하기 편하도록 만드는게 중요하다. 그래서 가능한 한 웹과 유사하게 만드는 게 목표”라고 덧붙였다.

이어 헤더라 해시그래프 리먼 베어드 수석과학자 겸 공동설립자가 ‘기업형 분산원장기술–비즈니스를 위한 공공거래장부의 적용’이라는 주제로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부문 강연을 펼쳤다.

리먼 베어드는 올해를 ‘엔터프라이즈 솔루션의 원년’으로 정의하며, 헤더라 해시그래프가 보유한 분산원장기술(DLT)의 다양한 비즈니스 적용 사례들을 소개했다. 또한 초기 렛저(ledge)들이 기업에 쉽게 적용될 수 없었던 이유로 “엄청난 양의 에너지를 사용하고 비환경적이다. 매우 느리고 가격도 높으며, 보안 취약 및 탈중앙화 관련 투명성 문제도 갖고 있었다”며, 엔터프라이즈 솔루션의 적용 확대를 이끄는 요인으로서 에너지 소모가 적고, 안전한 헤더라 해시그래프의 기술을 강조했다.

지난해 UDC 2020에서 주목했던 키워드 중 하나인 디파이는 2021년에도 역시 블록체인 산업의 뜨거운 화두로 이목을 사로잡았다.

넴의 크리스티-리 민핸 최고기술경영자는 블록체인 발전 과정을 4세대로 분류하며 “블록체인은 비트코인, 이더리움, ICO 시대를 거쳐 4세대인 디파이 시대에 접어들었다”며 “디파이의 목표는 중앙금융기관 대체가 아니라, 기존 금융 구조가 가진 어려움을 개선하는데 있다”고 설명했다. 디파이 프로덕트가 성공하려면 ‘확장성’을 해결해야 된다고 강조하며, 잘되는 디파이 프로덕트의 공통점으로 “좋은 메커니즘 설계와 사용자 경험(UX/UX), 자산”등을 꼽았다.

여러 디파이 프로토콜에 존재하는 유동성을 어떻게 효율화할 것인지에 대해 쿼크체인의 치 조우 대표 겸 설립자와 ㈜온더 정순형 대표는 다양한 접근을 보여줬다. 치 조우는 ‘다중 풀링 자산의 집중 유동성’이라는 주제의 강연에서 “유동성이 너무 넓게 분포돼 있으면 자본 효율성이 낮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유동성 집중화 기술을 적용해 유니스왑 V3를 런칭했다”며 집중 유동성(Concentrated Liquidity)의 중요성과 효과를 이야기했다. ㈜온더 정순형 대표는 ‘레이어2 애그리게이터로서의 토카막 네트워크’라는 주제의 강연에서 레이어2와 애그리게이션(aggregation)의 정의를 설명하고 유동성 활용에 대한 기술적 고민들을 이야기했다.

클로징 스테이지에서는 두나무 이석우 대표가 UDC 2021에서 다뤄진 블록체인의 6가지 주요 이슈들을 다시 한번 정리하고, 산업 전반의 건전한 성장과 새로운 도약에 대한 기대를 전했다.

이석우 대표는 “해를 거듭할수록 블록체인 기술의 발전 속도도 빨라지고, 전망 또한 더 밝아지고 있다”며 “이제 블록체인은 기술적인 논의를 넘어 실제 생활에 적용되면서, 거스를 수 없는 대세가 됐다”고 전했다.

사전 예약자만 역대 최다인 8000여 명, 첫날 누적 시청수 5만회를 기록하며 블록체인을 향한 뜨거운 관심을 입증한 UDC 2021은 글로벌 블록체인 리더 18명의 깊이 있는 인사이트를 남기며 이틀 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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