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사-플랫폼사와
상호 교류·협력의 장 마련
[정보통신신문=박광하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과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JICA)이 공동으로 주관한 '2021 전북전주스마트미디어X 캠프(이하 전북전주X캠프)'가 최근 전북스마트미디어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전북전주X캠프는 지역 내 우수 중소·벤처 개발사가 보유하고 있는 우수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해 플랫폼사와 상호 협력체를 구성하고, 투자사를 대상으로 투자유치 발표를 통한 새로운 사업기회의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발사 발표 및 시상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관객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서 플랫폼사와 전북지역 투자사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총 4개의 우수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팝인브리지의 '온라인 음원 콘텐츠 제작플랫폼 SONG-CAMP'가 공모전 대상(과기정통부 장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액티부키의 'AR 콘텐츠를 활용한 농촌체험 플랫폼 액티부키'가 최우수상(KCA 원장상)을 수상했다.
이 밖에도 우수상 2점 등 디지털 전환 시대에 필요한 창의적인 서비스 들이 최종 선정됐다.
이번 시상식은 코로나 19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오용수 과기정통부 방송정책진흥관, 고창휴 KCA 부원장, 이영로 JICA 원장 등 주관기관장, 공모전 수상자 등이 참여했다.
아울러, 수상한 4개사는 전북전주X캠프 이후 서비스 개발과 판로개척, 투자금 확보 등을 위한 전문 투자 컨설팅 및 JICA 지원사업 지원 시 가점 제공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정한근 KCA 원장은 "지난해 전북전주X캠프를 통해 유망기업을 발굴하고 맞춤형 지원을 통해 15억원의 투자유치 등 지역 중소·벤처기업들의 도약에 기여했다"면서 "올해에도 전북전주X캠프가 지역 스마트미디어업계의 중소벤처기업들의 새로운 사업기회 창출과 성장의 시작점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