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성 접근성 높여
[정보통신신문=이길주기자]
카카오톡 지갑 QR 서비스를 활용한 무인 매장이 확대된다.
슈프리마에 따르면 카카오와 손을 잡고 준비한 QR코드 기반의 출입인증 솔루션을 적용한 첫 무인 매장이 오픈한다.
슈프리마는 매장 내 QR코드를 활용한 무인출입인증 시스템 설계와 구축을 담당하고, 카카오톡은 ‘카카오톡 지갑 QR’ 서비스를 활용한 본인 인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카카오톡 지갑 QR’은 QR코드를 활용해 오프라인 매장 등에서 자신의 신분을 증명할 수 있다. 슈프리마는 카카오와 이번 제휴를 통해 보안성과 소비자 접근성을 높인 무인 매장 및 공유 오피스 등을 대상으로 하는 출입통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최근 비대면 소비 증가와 인건비 상승 등으로 무인 매장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지만 무인 매장의 출입보안 문제는 소비자에 도덕성에 의존한 채 기술적으로 준비가 덜 되었던 것이 사실이다.
슈프리마는 무인 매장의 허술한 보안 취약점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국내 1위 메신저인 카카오톡과 손을 잡고 ‘카카오톡 지갑 QR 서비스’를 연동해 별도의 등록과 발급 절차 없이 자격 증명을 할 수 있는 보안 솔루션을 개발했다.
슈프리마 카카오톡 지갑 QR 무인출입통제 솔루션은 이용자의 신원이 가능해 범죄예방은 물론 도난 및 파손 사고 등에 대해 사후대처가 가능하다.
최종규 슈프리마 국내사업본부장은 “비대면 소비 증가와 인건비 부담, 4차산업기술 발전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소매업 전반에 무인화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면서 “카카오톡 지갑 QR 서비스를 필두로 다양한 신원인증과 서비스 기능을 추가해 자영업자들의 편익을 극대화하고 다양한 분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