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지역SW사업 통합성과보고회 개최
[정보통신신문=최아름기자]
‘보이스피싱 및 대포통장 사기 방지 스마트금융 시스템’,‘교통약자를 위한 대전 저상버스 정보 공유 시스템’ 등 지역 문제를 소프트웨어(SW)로 해결하려는 노력이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는 내달 1일 이러한 1년간의 지역SW사업 결실을 공유하기 위해 ‘2021년 지역SW사업 통합성과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역SW사업이란, 수도권에 비해 부족한 지역의 SW산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특화산업과 SW의 융합을 촉진하며, 지역의 문제를 SW를 활용해 해결하는 등 SW를 중심으로 지역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사업이다.
‘보이스피싱 및 대포통장 사기 방지 스마트금융 시스템’은 소비자가 인터넷 및 스마트뱅킹을 이용할 때, 인공지능 기술로 이상징후를 포착하고 거래 중단 또는 추가 인증을 통해 금융 사기를 예방하는 시스템이다. 일부 금융사 현장에 시스템을 적용하거나, 상용화에 성공하면서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
‘교통약자를 위한 대전 저상버스 정보 공유 시스템’은 시민들이 문제발굴부터 결과물 도출까지 직접 참여한 사업이다. 교통약자가 저상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저상버스 예약 및 정보공유 시스템 등을 개발했으며, 시민들 대상으로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특별강연으로는‘메타버스 새로운 기회, 판이 바뀐다’(강원대학교 김상균 교수),‘4차산업혁명 시대 파괴적 혁신가들’(최형욱 라이프스퀘어대표), ‘디지털 혁신을 위한 인공지능의 활용’(이건복 마이크로소프트 팀장) 등이 구성됐다.
한편 NIPA는 지역SW사업을 통해 새로운 시장과 일자리 창출, 그리고 국가균형발전 기여를 목표로 올 한해 총 1213억원을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