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권·식대장부 관리 업무 경감
[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
웹케시는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식권제로페이를 도입해 디지털 업무 혁신과 소상공인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국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 다양한 정책 및 사업을 기획하고, 수행 및 평가하는 준정부 기관이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소상공인 지원 취지에서 지난 8월 기업제로페이 활성화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업무추진비를 제로페이로 결제해왔다.
추가로 도입하는 식권제로페이는 소상공인 지원을 확대하고, 식대 관리 업무를 디지털화해 직원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식권제로페이로 결제하면 수수료 역시 제로페이와 동일하게 적용돼 공공기관이 카드나 일반 전자식권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 보다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된다.
특히 기관이나 기업 주변의 골목상권의 결제 수수료 부담을 덜어준다.
지난 10월 20일 도입한 식권제로페이는 소상공인의 결제 수수료 부담을 덜어주는 제로페이 기반 모바일 전자식권 서비스다.
식권제로페이는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식사 후 제로페이 QR코드를 스캔해 결제하면 결제 금액이 해당 법인의 계좌에서 가맹점으로 이체된다. 따로 법인카드를 챙길 필요가 없고, 본인의 스마트폰으로 전국 제로페이 가맹 식당을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식대 관리 담당자 역시 지정식당을 섭외할 필요가 없고, 식권·식대장부 관리 업무도 경감된다. 또 법인 계좌에서 결제한 식당으로 결제 금액이 자동 이체돼 식대 결제 업무도 사라진다.
지난 10월 리뉴얼 된 식권제로페이에서는 △다른 직원과 함께결제 △강력한 관리 기능 △식권대장 △식권 보고서 등의 기능이 추가됐다. 특히 관리 기능의 경우 시간 및 평일·휴일 제한을 할 수 있고, 사용 가능 가맹점을 지정할 수 있어 법인카드보다 효율적이다.
또한 사용자별, 가맹점별, 식권별 등 다양한 이용내역 보고서를 통해 각 기업의 규정에 맞는 투명한 식대 관리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수수료 역시 제로페이와 동일하게 적용돼 공공기관이 카드나 일반 전자식권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 보다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된다. 특히 기관이나 기업 주변의 골목상권의 결제 수수료 부담을 덜어준다.
조현장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원장은 “식권제로페이의 도입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골목상권과 소상공인을 적극 지원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업무의 디지털혁신을 동반한 기업제로페이 사용 범위를 점차 확대해 상생·협력 체계 구축에 적극 나설 것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