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5 17:39 (목)
LH, 모든 사업지구에 스마트시티 전략계획 적용
LH, 모든 사업지구에 스마트시티 전략계획 적용
  • 차종환 기자
  • 승인 2021.12.13 21: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1 스마트시티 포럼’ 개최
3기 신도시 지구별 특화모델 구현
리빙랩 확대∙한국형 모델 수출도
10일 열린 ‘LH 스마트시티 포럼’에서 국내 스마트시티가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한 패널들의 토론이 이어졌다.
10일 열린 ‘LH 스마트시티 포럼’에서 국내 스마트시티가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한 패널들의 토론이 이어졌다.

[정보통신신문=차종환기자]

스마트시티가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을 위한 필수 모델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0일 ‘2021 LH 스마트시티 포럼’을 개최하고, 국내외 스마트시티 조성 사례와 핵심 기술 및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과 관련한 ‘스마트그린’ 등 스마트시티와 관련한 다양한 주제를 공유하고, 산업의 정책과 발전방향을 모색했다.

LH는 지난 2000년대 초부터 u시티를 사업지구에 도입했으며, u시티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스마트시티 개발 선도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 중이다.

특히, 국가시범도시로 지정된 세종 5-1 생활권에서 첨단 도시관리 기술과 스마트 서비스를 자유롭게 적용해 향후 미래형 도시모델을 제시할 테스트베드 도시로 조성 중이고, 수도권 내 안정적인 주택공급을 위해 추진 중인 3기 신도시 사업지구에는 자율주행, 로봇배송, 스마트에듀, 환경관리 등 지구별 스마트시티 특화모델을 계획해 입주민 삶의 만족도를 높이고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LH는 국가시범도시 및 3기 신도시 스마트시티 개발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LH가 개발하는 모든 사업지구에 스마트시티 특화 전략계획을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바탕으로 베트남 등에 한국형 스마트시티를 수출하기 위한 계획을 추진 중이다.

기존 도시에서는 일정 구역을 대상으로 지역 주민의 의견을 반영한 스마트 서비스의 발굴·실증 및 확산을 위한 챌린지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시민이 직접 도시문제를 발굴하고 민간이 보유한 스마트기술을 통해 해결하는 ‘리빙랩’을 세종시를 시작으로 향후 전체 사업지구로의 확대 및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여성 화장실 출입관리 시스템, 스마트 가로 주차관리 시스템 특허를 출원∙등록하고 시스템 개발을 추진하는 등 시민 체감형 스마트서비스의 신규 발굴·적용을 확대한다.

이번 포럼은 ‘스마트시티 추진현황과 과제’에 대해 3개 세션으로 구분돼 세부 주제를 정하고 전문가가 발표 및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스마트시티 정책과 LH 추진방향’, 2부에서는 ‘미래 스마트시티 핵심 기술과 솔루션’, 3부에서는 ‘스마트그린도시 R&D와 미래전략’이 세부 주제로 선정됐다.

1부에서는 그간의 LH 스마트시티 사업 추진현황을 설명하고,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한 LH의 노력과 고민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2부에서는 자율주행 등 스마트시티 미래교통, 탄소중립을 위한 그린에너지 도시, 미래의 집에 대한 스마트 솔루션, 메타버스와 디지털트윈 등 스마트기술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각계 전문가의 의견을 나눴으며, 3부에서는 LH 토지주택연구원에서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에 발맞춘 LH 스마트그린도시 계획에 대한 연구 내용을 발표했다.

김현준 LH 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LH는 대한민국 스마트시티 선도 기관으로서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청취하고, 공공·민간·시민·학회의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스마트시티 산업 발전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인터넷 신문 등록 사항] 명칭 : ㈜한국정보통신신문사
  • 등록번호 : 서울 아04447
  • 등록일자 : 2017-04-06
  • 제호 : 정보통신신문
  • 대표이사·발행인 : 함정기
  • 편집인 : 이민규
  • 편집국장 : 박남수
  •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 308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정보통신신문사
  • 발행일자 : 2024-04-25
  • 대표전화 : 02-597-8140
  • 팩스 : 02-597-822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민규
  • 사업자등록번호 : 214-86-71864
  • 통신판매업등록번호 : 제 2019-서울용산-0472호
  • 정보통신신문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1-2024 정보통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oit.co.kr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인터넷신문위원회 abc협회 인증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