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
롯데면세점 또한 이번 롯데그룹 CES 전시 부스를 통해 버추얼 피팅룸과 메타버스 콘서트 2가지 콘텐츠를 선보인다.
다가오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여행과 리테일뿐만 아니라 메타버스로 사업 범위를 확장하여 신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버추얼 피팅룸은 HMD(Head Mounted Display) 기기를 착용한 고객이 가상 쇼룸에서 가방과 액세서리, 셔츠, 바지 등 원하는 아이템을 선택한 후 체험해볼 수 있는 콘텐츠이다.
이를 통해 해당 아이템을 고객이 실제 착용한 모습을 간접적으로 볼 수 있다. 롯데면세점은 아크메드라비, 널디, 만다리나덕 등 한국 스트릿패션을 대표하는 인기 브랜드의 제품을 현실감 있게 구현했다.
추후 메타버스 공간 속에서 결제까지 가능하게 하는 등 기존 온‧오프라인 구매를 넘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새로운 면세쇼핑 경험을 고객에게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롯데면세점은 초현실적인 ‘메타버스 콘서트홀’을 구현해 강화된 고객 체험형 콘텐츠를 선보인다.
가상 무대 위 가수의 모습을 다양한 시점에서 관람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참여한 고객들과 대화하고 응원 동작을 함께하는 등 실시간 상호작용이 가능하다.
앞으로 롯데면세점은 지난 16년간 성공적으로 개최해온 ‘롯데면세점 패밀리콘서트’에 이번 메타버스 기술을 접목하여 K-컬쳐 전파자로서의 명맥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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