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신문=박광하기자]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학원장 박상일)은 하도영 정보관리팀 기술원이 최근 2021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 유공자로 선정돼 표창장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정부기관을 향한 사이버위협이 다양화, 고도화됨에 따라 정보보호의 역할의 최일선에서 일하는 소속 산하기관 유공자를 대상으로 공로를 격려하고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정보보호 유공 개인상을 제정했다.

하도영 기술원은 개원부터 지금까지 10여년간 동남권원자력의학원에 근무하며 기관 내 정보보안 기반시스템을 운영·관리해오며 내부 시스템의 취약점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개선하고, 전 직원의 정보 보안의식 수준 향상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특히, 정보보안 정책에 대한 지속적인 재점검을 통해 취약한 분야를 확인하고 수정해 정보 보안의 취약점을 최소화했으며 정보보호시스템 정책 연구 등을 통해 의학원 보안 강화에 기여해왔다.

또한 최근 정부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사이버위협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일방적인 제재보다는 자체 예방 활동과 점검을 통해 책임감을 부여함으로써 정보보안 의식향상에 기여했다.

박상일 동남권원자력의학원장은 "의료 IT 분야는 최근 극적인 변화를 겪고 있으며 사이버보안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병원들은 개인의료정보를 다룰 시스템을 갖추고 있지만, 빅데이터가 대량으로 모이면서 이를 악의적으로 이용하려는 접근에 신속하게 대응해야 한다. 앞으로도 시급한 환자 치료와 복잡한 보안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의료를 최우선으로 둔 정보보안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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