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신문=김연균기자]
메일 솔루션 전문 기업 나라비전(대표 한이식)이 개발한 공공기관 전용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메일 서비스 ‘에어즈락 메일 클라우드’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인증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CSAP)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CSAP는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의 서비스에 대해 ‘클라우드 컴퓨팅 발전 및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 제23조 제2항에 따라 정보 보호 기준 준수 여부를 인증 기관이 평가·인증해 이용자들이 안심하고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사가 공공기관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공급하려면 반드시 CSAP를 획득해야 한다.
이번에 나라비전이 취득한 SaaS 간편 등급 인증은 관리적, 기술적 보호 조치 및 공공기관용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추가 보호 조치 등 총 11개 분야, 30개 통제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나라비전은 이번 인증 획득으로 안정성과 신뢰성이 검증된 에어즈락 메일 클라우드 서비스를 다양한 공공기관에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특히 27년 넘게 온프레미스(On-premise) 사업에 활용되던 소프트웨어를 바탕으로 SaaS 서비스를 통해 기존 다양한 요구 사항이 그대로 제공돼 고객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클라우드로 전환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나라비전 관계자는 "이번 SaaS 보안인증 획득으로 빠르게 공공 클라우드 시장에 진입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디지털 서비스 전문 계약 제도 등 빠르게 바뀌는 클라우드 비즈니스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