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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특집] LG텔레콤 할인 요금제·고객서비스 강화 초점
[010특집] LG텔레콤 할인 요금제·고객서비스 강화 초점
  • 한국정보통신
  • 승인 2004.01.26 09:57
  • 호수 113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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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텔레콤(대표 남용)은 010 통합번호 보다는 일단 번호이동성을 통해 SK텔레콤 고객을 뺏아오는 마케팅에 집중키로 했다.

LG텔레콤은 번호이동성의 분위기가 희석될 것을 우려해 010에 대한 적극적인 마케팅을 유보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번호이동성에 대한 마케팅을 집중적으로 실시한 이후 010에 대한 영업을 펼치겠다는 의도가 강하기 때문이다.

LG텔레콤의 전략은 약정할인으로 상징되는 저렴한 요금과 '엔젤서비스'로 대표되는 고객서비스를 내세워 가입자를 공략한다는 것이다.

LG텔레콤은 지난해 약정할인제를 시행해 상당수의 신규 가입자와 번호이동 예약 가입자를 모집했다.

그러나 경쟁사들이 약정할인제를 시행하면서 LG텔레콤의 010 신규 고객이 다소 줄어들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최근에는 업계 유일의 찾아가는 서비스인 '엔젤서비스'를 선보여 고객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엔젤서비스는 휴대폰 불량·고장시 VIP 엔젤 도우미가 고객을 직접 방문, 임대폰을 무상으로 대여해주고 기존 휴대폰은 A/S센터까지 수리 대행해 주는 고객편의를 위해 개발한 제도이다.

이와 함께 철저한 고객관리를 위해 고객불만에 따라 책임부서에 패널티를 부여하는 등 '고객불만 총량관리제'를 도입, 고객서비스 강화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LG텔레콤은 우수한 통화품질이야말로 번호이동성시장에서 고객의 선택을 좌우할 수 있는 기본 경쟁력임을 인식하고, 실질적인 통화품질 개선을 통해 경쟁사 대비 우월한 통화품질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통화 품질 개선에 4000억원을 들인 데 이어 올해 약 3200억원을 투자키로 했다.

통화품질점검단을 운영, 통화단절 현상이 있는 사각지대를 찾아 개선하는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해 25만명의 가입자를 모왔던 경험을 바탕으로 뱅크온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뱅크온은 금융 전용칩이 내장된 전용단말기 하나로 계좌조회, 이체, 출금 및 수표조회 등의 기본서비스는 물론 교통카드 기능까지도 한번에 제공하는 서비스다.

뱅크온서비스를 통해 올해에는 3월부터 기업은행과 제일은행 고객에게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LG텔레콤은 제휴은행을 늘리고 기능을 업그레이드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LG텔레콤은 이 서비스를 통해 올해 100만명의 가입자를 늘릴 계획이다.

LG텔레콤은 마케팅측면에서 '고객사랑경영'에 입각해 LG텔레콤의 모든 전략에 이를 적용키로 했다.

이를 위해 경쟁사에 대한 모방전략을 중단하고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실체적 서비스 제공 회사로 탈바꿈해 경쟁사에 적극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브랜드 기업이미지 향상을 위한 광고, 프로모션 등도 강화해 활발한 활동을 펼쳐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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