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온라인 민·관 통합 사업 설명회 열려
[정보통신신문=최아름기자]
ICT 분야 창업·벤처 지원 사업인 ‘K-Global 프로젝트’ 총 28개 사업에 올해 1567억3000만원이 투입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1일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창업·벤처 지원사업인 ‘K-Global 프로젝트’의 2022년 사업을 통합 안내하고, 23일 민·관 통합설명회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2015년부터 ICT 분야 창업·벤처 지원사업을 매년 통합 안내 및 홍보를 실시하고 있으며, 2022년도 ‘K-Global 프로젝트’는 총 28개 사업 1567억3000만원 규모다.
이번 ‘K-Global 프로젝트’는 디지털 뉴딜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디지털 대전환시대를 선도할 ICT 분야 창업·벤처 기업 지원을 위해 데이터·인공지능(AI)·블록체인 등 다양한 기술분야별 지원과 함께, 창업·성장·해외진출 등 기업의 성장단계별 지원을 강화했다.
올해는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비대면 경제가 활성화됨에 따라 디지털 전환 전문기업 육성을 지원하는 ‘산업연계형 디지털 전환 전문기업 육성’ 사업 및 디지털 비대면 서비스의 사업화 및 실증·확산을 지원하는 ‘생활밀착분야 비대면 서비스 활성화’ 사업이 신규로 포함됐다.
K-Global 프로젝트의 전체 사업들은 ‘멘토링‧컨설팅’, ‘사업화 R&D’, ‘해외진출’, ‘패키지’의 4개 분야로 나누어지며 각각의 지원규모는 다음과 같다.
기술·사업화·경영 등 분야별 특화 전문가가 예비 창업가·초기 스타트업에게 멘토링과 컨설팅을 지원하는 3개 사업(K-Global 창업 멘토링, 핀테크 보안성 강화MN 컨설팅 등)에 총 46억9000만원을 투입한다.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의 사업화를 위한 기술개발 자금을 지원하는 11개 사업(SW 고성장클럽, ICT R&D 혁신바우처 지원 등)에 총 1215억5000만원을 투입한다.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해 현지 거점인 코리아이노베이션센터(KIC), 해외 IT지원센터 운영 등 7개 사업에 총 187억2000만원을 투입한다.
K-Global 스타트업 공모전, K-Global 액셀러레이터 육성 등 기업 성장을 위한 투자유치‧컨설팅‧멘토링‧해외진출 등을 통합 패키지로 지원하는 7개 사업에 총 117억7000만원을 투입한다.
사업별 지원자격, 신청방법, 추진일정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K-Global 프로젝트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되는 통합 안내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23일 열리는 ICT 분야 창업·벤처 지원사업 통합설명회를 통해 ICT 창업․벤처 생태계 고도화를 위해 과기정통부와 민간기업·기관들이 시행하고 있는 ICT 분야의 창업·벤처지원 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소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