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
라이브 스트리밍 전문 플랫폼 ㈜라이브커넥트가 ‘Connect with’ 공연 시리즈의 성료를 알렸다.
코로나19 의료 종사자를 위한 감사의 의미를 담아 개최된 이번 공연은 지난 5일과 6일 양일간 밴드 루시를 필두로 더웨일즈와 신현희, 디에이드까지 바톤을 이어 받아 코로나로 지친 모든 이를 위한 라이브를 선사했다.
이번 ‘Connect with’ 공연의 스타트는 ‘차세대 K-밴드’ 루시가 맡았다. 이 날 루시는 첫 곡 ‘히어로’로 힐링 콘서트에 걸 맞는 포문을 열었고 이어 ‘조깅’, ‘떼굴떼굴’, ‘개화’ 등 많은 이들에게 사랑 받고 있는 명곡 라이브를 통해 온·오프라인 관객들에게 내일에 대한 희망과 감동을 동시에 선물하며 다시 한 번 공연형 밴드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그 다음 날 이어진 ‘Connect with’ 공연에서는 폭넓은 음악적 세계관을 가진 밴드 더웨일즈가 신곡 ‘The Whales’를 시작으로 ‘하늘을 달리다’, ’Imagine’ 등의 퀄리티 높은 커버 무대를 선보였고, 'JTBC 싱어게인2'에 출연하며 뜨거운 반응을 일으킨 신현희와 디에이드는 각자의 대표곡인 ‘오빠야’와 ‘묘해, 너와’ 등을 선보이며 이번 시리즈 공연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지었다.
특히 라이브커넥트는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라커스(LAKUS)’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를 동시 진행하며 이번 공연의 취지에 맞게 국내 병원 10개를 지정해 2000명의 의료진들에게 무료 시청권을 제공, ‘Connect with’ 시리즈 공연의 출연진 또한 바쁘게 진료 현장에 임하는 의료진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전하며 코로나19로 지친 모든 이들에게 따스한 위로를 건넸다.
라이브커넥트 관계자는 “이번 ‘Connect with’ 시리즈 공연을 통해 의료계 종사자들을 포함한 모든 관객들에게 조금이나마 힘든 일상을 잊을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앞으로 라커스 플랫폼을 통해 라이브 공연을 포함하여 다양한 장르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라이브커넥트는 작년 3월 라이브커넥트 스테이지를 뜻하는 자체 플랫폼 ‘라커스(LAKUS)’를 런칭, 보이후드 남동현, 밴디지 등의 온·오프라인 인디 공연을 적극적으로 이어가며 공연 업계와 온라인 스트리밍 업계에 존재감을 공고히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