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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사이버침해 대응·공공와이파이 확대…5대 과제 집중
[인천시]사이버침해 대응·공공와이파이 확대…5대 과제 집중
  • 김연균 기자
  • 승인 2022.03.11 23: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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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지능정보화 사업
669개 사업, 882억 투자

전자정부·균형발전 통해
지능정보 혁신, 성장 확보

[정보통신신문=김연균기자]

인천광역시가 올해 정보화사업에 882억원 투자를 예고한 가운데 정보통신공사업체 참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시는 전략과제 사업을 별도로 선별해 집중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인천시 지능정보화 시행계획은 제5차 인천광역시 정보화 기본계획(2019~2023년)과 연계, 시·군·구 정보화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매년 수립하고 있는 연간 사업이다.

올해 계획에는 지능정보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한 공공서비스를 구축하는 등 시와 10개 군·구, 공사·공단을 포함해 669개 세부사업에 882억원을 투자한다.

시는 군·구 및 공사·공단을 제외한 올해 정보화 사업비는 543억원으로 전년과 비슷하다. 유형별로는 △시스템 구축 299억원(전체사업의 55%) △운영 및 유지관리 220억원(45%) △정보화전략수립에 24억원이 투입된다.

한편 인천시는 △시민 중심의 소통하는 전자정부 △데이터 기반의 정보혁신 창출 △지능정보산업 육성으로 일자리가 풍부한 도시 △안전한 시민행복 도시 △스마트하고 살기 좋은 균형발전 도시 등 5대 전략을 마련하고 68개 과제에 390억원 규모의 예산을 집중 투입키로 했다.

먼저 인천데이터센터(IDC) 정보시스템 및 기반시설 운영을 위해 23억원이 투입된다. 해당 사업은 IDC 정보시스템, 스토리지, 네트워크, 정보보호 장비, PC 등 유지보수 및 시스템 백업관리가 주요 과업이다. 특히 센터 및 입주기관 시스템의 운영 고도화를 위한 기술지원 체계 구축도 병행된다.

시 관계자는 “전문 기술 인력을 통한 정보시스템의 무중단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효율적인 정보시스템 운영으로 행정 업무의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사이버공간 의존도가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종합적이고 최적화된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바탕으로 일관된 전략을 실천하는 사이버위협 예방·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대비하기 위해 시는 ‘사이버침해대응센터 보안관제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실시간 보안관제 모니터링, 보안취약점 점검, 국가위기관리 훈련 등을 지원하고, 오는 7월 웹모의해킹, 8월 디도스 공격 대응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정보보호시스템 보강도 진행된다.

디지털 트윈을 이용한 화재대응 통합플랫폼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8월까지 14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3차원 가상도시의 실내외 위험시설물·소방시설물 정보 등을 활용해 입체적인 화재대응 현장지위 플랫폼이 구축된다.

시는 주요 기반시설 보호 등 국가적 안전 확보를 비롯해 디지털뉴딜의 핵심인 디지털 트윈 기술의 발전과 소방분야의 고부가가치 신산업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공공와이파이 설치도 확대한다.

시는 17억원의 예산을 들여 버스·공공시설 등 5342개소에서 운영 중인 공공와이파이 임차 운영을 유지하고, 연말까지 공공시설 873개소에 공공와이파이를 추가 구축키로 했다.

인천형 스마트폴 시범설치 사업도 예정돼 있다.

시는 가로등, CCTV, 비상벨, 와이파이, 속도안내표지판 등으로 구성된 스마트폴을 5개소에 시범설치하고, 오는 10월 인천형 표준모델 개발 및 운영지침을 마련키로 했다.

이외에 △스마트 원격 수도검침 운영시스템 구축 △버스정보안내시스템(BIT) 확대 구축 △교통신호제어용 보안장비 고도화 △사물인터넷(IoT) 지능형 안심폰 사업 추진 계획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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