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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 교육의 진화…플립 러닝·메타버스 도입
통상 교육의 진화…플립 러닝·메타버스 도입
  • 김연균 기자
  • 승인 2022.03.25 17: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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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K-MOOC’ 활성화
2단계 교육에 3D 체험 가미

[정보통신신문=김연균기자]

중·고등학생들의 통상 교육을 위해 메타버스가 시범 도입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온택트(ontact) 시대에 중‧고등학생들이 통상의 기본 개념 등에 대해 보다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통상교육 운영사업을 새롭게 개선한다고 밝혔다.

2017년부터 시작한 중·고등학생 대상 통상교육은 지난해까지 753개교 대상으로 1000회 이상 운영했으며, 교육 이수자는 4만8050명에 달한다. 또한 지난해 교사와 학샌 1409명이 참여한 교육 만족도 조사에서는 전체 응답자의 90% 이상이 ’매우 만족‘한다고 답했다.

한편 코로나 19 확산에 따라 2020년에 처음 화상교육을 도입한 이래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게 통상교육 재편을 추진 중이며, 지난해에는 중·고등학생 눈높이에 맞는 영상콘텐츠를 신규 제작하고, 통상교육 영상강좌 2종을 K-MOOC에 탑재하는 등 수강생들의 콘텐츠 접근성을 개선한 바 있다.

K-MOOC는 교육부에서 제공하는 온라인 공개강좌 플랫폼으로 간단한 가입절차를 거치면 모바일 기기 등을 통해 쉽게 학습이 가능하다.

올해 산업부는 통상교육을 △K-MOOC 활용 플립 러닝(Flipped Learning) 교육 정착 △메타버스(Metaverse) 시범도입 △성과 발표·공유대회 개최 등 세 가지 측면에서 개편한다는 방침이다.

먼서 K-MOOC 활용 교육 장착을 위해 온라인 교육 강좌를 통해 주요 개념에 대해 사전학습 한 뒤, 본 수업에서는 질의응답, 토론 등을 진행하는 2단계 교육방식인 플립 러닝 정착을 추진한다.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메타버스도 시범 도입된다.

산업부는 게더타운, 제페토 등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교육을 시범 운영하고, 플립 러닝의 2단계 교육(질의응답 및 토론)을 3차원 가상세계에서 진행하고, 학생들의 흥미 유발을 위한 ‘통상 게임’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교육과정을 수료한 중·고등학생들이 통상과 관련된 자유주제로 심화학습을 진행한 후 학습 성과에 대하여 발표(온·오프라인 병행)하고, 우수자를 시상하는 자리도 마련하기로 했다.

윤창현 산업부 통상법무정책관은 “이번 통상교육 개편으로 수강생들이 보다 흥미롭게 통상을 알아 가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통상에 관심 있는 중‧고등학교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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