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19:26 (금)
쏘카, 현대차 커넥티드 카 전용 SW와 연계
쏘카, 현대차 커넥티드 카 전용 SW와 연계
  • 박남수 기자
  • 승인 2022.03.27 19: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대차 독자 개발한 ccOS 기반 차량 공유 플랫폼 첫 파트너로 합류
지난 25일 오후 서울 성수동 쏘카 사옥에서 박재욱(왼쪽부터) 쏘카 대표, 류석문 CTO, 권해영 현대차 상무, 추교웅 현대차 부사장이 업무협약식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25일 오후 서울 성수동 쏘카 사옥에서 박재욱(왼쪽부터) 쏘카 대표, 류석문 CTO, 권해영 현대차 상무, 추교웅 현대차 부사장이 업무협약식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

쏘카가 현대차그룹이 독자 개발한 커넥티드 카 소프트웨어 운영체제(ccOS·connected car Operating System) 생태계 협력을 위해 현대자동차와 손잡는다.

모빌리티 혁신 플랫폼 쏘카와 현대자동차는 ccOS 기반의 쏘카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개인화된 이동 경험 서비스를 강화하고, 현대차의 인포테인먼트 플랫폼과 쏘카 차량 관제 시스템의 연동성을 강화하는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ccOS로 명명된 현대차그룹의 독자적인 커넥티드 카 소프트웨어 운영체제는 자동차 커넥티비티 환경을 안정적으로 제공하고, 방대한 데이터를 신속하게 가공, 처리할 수 있는 고도화된 소프트웨어 플랫폼으로 커넥티드 카의 고성능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조작하는데 최적화된 운영체제다. 

현대차그룹은 GV80, G80를 시작으로 제네시스 전 모델에 ccOS를 적용한데 이어 올 연말부터 출시하는 현대차·기아 모든 신차에도 ccOS를 적용할 예정이다.

양사는 우선 현대차그룹 ccOS 기반의 쏘카 애플리케이션을 함께 개발하고, ccOS 기반 기능과 쏘카 계정을 연동해 시트, 공조, 사이드미러 설정, 인포테인먼트 설정 등을 연동해 한층 개인화된 이동 경험 서비스를 발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양사는 현대차 내비게이션의 지도 플랫폼과 쏘카의 차량 관제 시스템의 연계를 통해 커넥티드 카 기반의 모빌리티 서비스 운영 고도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양사 간 포괄적 업무 협력을 위한 이번 MOU는 지난 25일 오후 서울 성수동 쏘카 사옥에서 박재욱 쏘카 대표, 류석문 CTO, 추교웅 현대차 인포테인먼트개발센터장, 권해영 인포테인먼트개발실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만나 체결했다.

류석문 쏘카 CTO는 “현대차의 ccOS를 통해 이용자별로 최적화된 편안한 이동 경험을 끊김없이 제공하는 ‘스트리밍 모빌리티’의 중요한 기반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며 “이동 경험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모빌리티 혁신 플랫폼이 되기 위해 기술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권해영 현대자동차 상무는 “국내 카셰어링 업계 1위 기업인 쏘카와의 이번 MOU 체결을 통해 현대차그룹의 커넥티드 카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한층 더 혁신적인 이동 경험을 누리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대자동차그룹이 축적한 커넥티드 카 소프트웨어 기술을 기반으로 놀랍도록 새롭고 편안한 이동 경험을 주는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인터넷 신문 등록 사항] 명칭 : ㈜한국정보통신신문사
  • 등록번호 : 서울 아04447
  • 등록일자 : 2017-04-06
  • 제호 : 정보통신신문
  • 대표이사·발행인 : 함정기
  • 편집인 : 이민규
  • 편집국장 : 박남수
  •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 308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정보통신신문사
  • 발행일자 : 2024-04-26
  • 대표전화 : 02-597-8140
  • 팩스 : 02-597-822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민규
  • 사업자등록번호 : 214-86-71864
  • 통신판매업등록번호 : 제 2019-서울용산-0472호
  • 정보통신신문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1-2024 정보통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oit.co.kr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인터넷신문위원회 abc협회 인증 ND소프트